-
2017.12.01 17:2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내수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음에도 국산차 업계의 전체 실적은 부진했다.1일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 5사가 발표한 11월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판매량은 76만2,967대로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했다.내수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줄어든 14만342대, 수출이 14.0% 감소한 62만2,625대로 나타났다.현대·기아차의 내수판매량과 르노삼성차의 수출량이 증가세로 나타났음에도 국산차 업계의 지난달 실적은 감소했다.업체별로 현대차의
-
2017.11.01 17:5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 5사의 10월 판매실적이 9일간의 추석 연휴로 급감했다.1일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 5사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69만326 대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내수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11.0% 감소한 11만2,729대, 수출은 9.9% 감소한 57만7,597대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9월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진행된 황금연휴로 10월 워킹데이가 16일로 짧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워킹데이가 짧았음에도 업체별
-
2017.10.12 10:4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가 영국 올해의 토우카 엔트리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12일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C가 영국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주행성능과 강력한 파워를 인정받아 올해의 토우카(Towc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영국 런던 로얄 오토카 클럽(Royal Autocar Club)에서 열린 제35회 2018 카라반 앤드 모터홈 클럽 올해의 토우카 시상식(2018 Caravan And Motorhome Club Towcar Awards)에서 엔트리 부문(판매가 2만4천 파운드 이하) 올해의 토우카
-
2017.09.27 15: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7천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 엑시언트, 마이티 등 상용 270대 한정으로 최대 16%까지 할인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현대차는 지난해 승용
-
2017.09.13 15: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지난 12일 화려하게 개막했다.이번 모터쇼에 참여한 업체들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인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공개하며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또한 각 사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신차들이 대거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현대차는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전시했다.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인 i30N을 선보였다. 고성능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있는 남양(Namy
-
2017.09.01 17:4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국산차업계의 내수판매는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수출은 여전히 하락세였다.1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는 8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지난달 국산차 업계의 판매실적(내수+수출)은 63만1,870대로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2.3% 증가했다.현대차와 쌍용차의 판매실적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6.0%, 3.7% 감소했으며 르노삼성은 27.7% 늘었다. 그러나 지난 7월과 비교하면 현대차와 쌍용차가 각각 1.0%, 2.3% 늘어난 반면 르노삼성
-
2017.08.28 16: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중. 소형 경유차의 실내 인증시험 방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29일부터 입법예고했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안)을 갑자기 변경, 재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 안은 오는 9월부터 새로 인증을 받아 출시하는 경유차의 배출가스 측정방법으로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이하 WLTP)'을 도입하고, 이미 인증을 받아 생산, 판매 중인 차량은 2018년 9월부터 적용한다는 것이다.WLTP는 유엔(UN)의 '자동차 규제 국제표준화 포럼(WP29)'에서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
2017.07.24 16: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SUV’로 불리는 서브 컴팩트 SUV시장이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하고 있다.지난 6월 현대자동차가 코나로 B-SUV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데 이어 7월에는 기아차까지 스토닉을 내놓자 이번에는 B-SUV시장의 선발주자인 쌍용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티볼리 아머와 QM3 페이스 리프트(F/L) 모델로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국산차업체 5사가 B-SUV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쌍용차는 지난 17일 스타일을 더욱 업그레이드,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티볼리 아머(armour)를 내놨다
-
2017.06.14 12: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는 사실상 티볼리를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습니다.’13일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코나(KONA)는 서브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쌍용차의 티볼리를 주요 타깃으로 겨냥했다.국내 서브 컴팩트 SUV시장에서 티볼리가 5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코나의 주요 공략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실제로 현대차는 코나의 시판 가격대도 가솔린 하위트림의 경우, 티볼리보다 70-80만 원 가량 높게 책정했지만 고급트림은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고, 디젤모델은 오히려 40-50만 원 가
-
2017.05.29 10:5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9일부터 신연비 표시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신연비 표시 제도는 지난 2014년 11월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 방법 등에 관한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의 공동고시’를 통해 2014년 11월 이후 출시된 신차부터 새로운 연비 검증 방식을 도입해 이를 차량에 표기하도록 했다.이는 제작사에 대한 중복규제는 없애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연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이를 통해 정부는 연비 검증제도를 더욱 깐깐하게 하고 표시 방식 또한 ‘복합 연비’, ‘도심 연비’,
-
2017.05.12 17:3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세 좋은 G4 렉스턴을 앞세워 한국지엠을 제치고 국산차 3위를 넘보고 있다.올해 쌍용차의 기대주인 G4 렉스턴이 초반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G4 렉스턴 계약건수는 4천여대로 쌍용차가 목표했던 월 3,500대를 넘겼다.이는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보여줬던 것과 비슷하다.지난 2014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티볼리 사전계약은 5주만에 6천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쌍용차가 티볼리의
-
2017.05.02 16: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사드보복을 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2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개사는 4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의 4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한 65만6,735대로 나타났다.내수는 5.0% 줄어든 13만2,67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차가 각각 1.5%, 1.9% 소폭 상승한 반면 기아차(10.3%), 한국지엠(15.9%), 쌍용차(8.6%)는 감소했다.수출은 전년대비 12.
-
2017.04.13 16:1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SK네트웍스가 유럽 최대 타이어 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과 손잡고 타이어 유통 강화에 나선다.SK네트웍스의 타이어 판매는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가 담당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0일, 독일 콘티넨탈 타이어와 아시아 최초로 콘티넨탈의 서브 브랜드 마타도르(Matador) 타이어 독점 공급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콘티넨탈 타이어는 전세계 24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중 하나로, 유럽에서 생산되는 차량 3대 중 한대에 콘티넨탈 타이어가
-
2017.04.03 17:2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삼총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자동차가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반면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 동반 하락하며 주춤했다.3일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개사는 3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의 3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 감소한 73만3,274대로 나타났다.내수는 1.9% 줄어든 14만5,903대를 기록했다. 현대, 르노삼성차, 쌍용의 판매량이 늘어난 반면 기아차와 한국지엠은 감소했다.
-
2017.03.29 14:5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달 BMW의 주력모델 신형 5시리즈가 국내 출시된데 이어, 9월 개최되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5시리즈의 끝판왕, 신형 M5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6년만에 풀체인지되는 신형 M5는 다양한 변화와 함께 역대 M5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1세대 M5는 1980년에서 1988년까지 생산된 2세대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 1984년 처음 등장했다. 당시 3.5리터 직렬6기통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286마력을 발휘, 300마력에 가까운 파워는 5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보내졌다.1세대
-
2017.03.02 16: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여러 악재로 부진했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회복세로 돌아섰다.2일 국산차 5개사는 2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 2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 늘어난 64만5,932대로 나타났다.내수는 8.1% 늘어난 11만9,612대를 기록했다. 소폭하락한 한국지엠을 제외한 나머지 4개사의 내수판매량 증가가 주요했다.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 큰 영향을 줬다.수출은 24.6% 감소한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 모두 상승하며 전년대
-
2017.02.20 11:2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돋보였던 차급이 바로 SUV이다.지난해 글로벌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8.4%로 16.8%를 차지했던 지난 2012년보다 급성장했다.또한 고급브랜드에서도 SUV의 판매 비중은 다른 차급보다 높았는데 지난해 고급브랜드 글로벌 전체 판매량은 909만대로 이 중 약 1/3인 354만대가 SUV였다.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최다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기아차의 중형 SUV 쏘렌토가 8만715대로 경차인 스파크와 모닝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전문가들은 S
-
2017.02.01 17: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국자본계 3개 회사의 강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1일 국산차 5개사는 1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 1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감소한 61만8,930대로 나타났다.내수는 10만6천여대로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외자계 3사가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수출은 3.1% 증가한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 모두 하락하며 전년대비 2.5% 감소했다.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은 2016년 1
-
2017.01.21 11: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스타일의 코란도C를 출시했다.쌍용차는 이번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도 4세대 모델이 출시된 2011년 이후 6년 만에 5세대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지난 2013년 감성적 인테리어와 레져컨셉을 반영한 4.5세대 모델이 출시되고 2015년 7월 2.0리터 엔진에서 2.2리터 엔진을 바뀐 4.75세대가 출시됐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된 이번 모델이 5세대라는 것이다.5세대인 듯 5세대 같지 않은 이번 신형 코란도C는 여러 요소가 변했는데 특히 전면 디자인이 기존 모델보다
-
2016.12.30 12:4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도 5개 국산차 업체들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하면서도 적극적인 전략을 펼쳤음에도 5개사의 희비가 엇갈렸다.특히 한국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여러 악재에 내수와 해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반면 외국자본계 회사인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이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연간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었던 70%가 무너지고 한국지엠이 그토록 원했던 두자리수 점유율을 처음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악재에 흔들렸던 현대차
-
2016.12.29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개 국산차 업체들이 10개 이상의 신 모델들을 쏟아 낼 예정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개 모델, 쌍용차는 3개, 한국지엠은 2개, 르노삼성자동차는 1개의 신모델을 각각 출시한다.올해 신형 그랜저, i30, 아이오닉, 제네시스 G80, G80 스포츠 등 5개 신 모델을 내놨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현대차는 내년에도 4개 신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올 연말에 내놓는 신형 그랜저IG의 신차 붐을 내년 초 까지 지속시킨 뒤 올해 판매가 부진한 LF쏘나타의 F/L(페이스리프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