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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5: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조1,26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54.0%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14년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6조5,400억 원)도 넘어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11조6,079억 원으로 현대차에 이은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2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은 162조6,636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고, 순이익은 12조2,723억 원으로 53.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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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1:0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아가 지난해 국내외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기아는 25일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2023년 통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8.8% 늘어난 99조8,085억원, 영업이익이 60.5% 증가한 11조6,079억 원,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메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아는 지난해 해외판매 252만1,558대, 국내 판매 56만5,826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6.4% 증가한 308만7,384대를 판매했다.기아는 2023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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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7:5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테슬라 스스로 주도한 전기차 가격인하 전쟁의 영향이 컸다.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절반 가량 감소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4분기 전체 순이익은 일회성 세금 지원 덕분에 79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6억9천만 달러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4분기 실적에서 이연 법인세 자산에 대한 59억 달러의 비현금 세금 혜택과 같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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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6:0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4조 2,804억 원, 영업이익은 3조 5,485억 원을 기록했다.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Pent-up)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연간 매출액은 주력사업의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한 가운데, B2B(기업간거래) 사업 성장이 더해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LG전자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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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5: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거둬들인 이자 수익이 무려 44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1~3분기 국내 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가 급증했다.은행의 3분기까지 이자 수익은 44조2,000억원으로 8.9% 증가하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특히, 3분기에만 이자 수익이 14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000억 원이 증가했다.이 기간 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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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6:06
티맵모빌리티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0.8% 증가한 763억1,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본사와 투자회사가 각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데다 지난 9월 출시된 '올 뉴 TMAP'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티맵 모빌리티 라이프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했다. 여행수요 증가로 렌터카는 52%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주차 및 광고 사업은 각각 233%, 48% 증가했다.지난 9월 티맵모빌리티는 TMAP 플랫폼에 길안내. 주차. 대리. 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위주의 서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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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15: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시장 점유율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확대를 위해 가격을 낮출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최고경영자(CEO)가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데 관심이 없다. 그것은 우리의 전략이 아니다. 보시다시피, 우리는 매우 만족스러운 가격에도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집세회장의 이런 자신감은 기대 이상인 3분기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다.BMW는 지난 3일 발표한 2023년 3분기(7-9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은 3.4% 증가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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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3 10: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19조8,891억 원, 영업이익 1조5,63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2% 상승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6.5% 늘어난 7,286억 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석유 사업에서 1조1,1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OPEC+(오펙 플러스)의 감산 등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석유제품에서 원유 가격을 뺀 값)이 동반 상승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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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15: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0조 원, 순이익이 35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토요타가 1일 발표한 2024년 3월 기(2023년 4월-2024년 3월) 예상 실적은 매출액 43조엔(385조9,250억 원), 영업이익 4조5천억 엔(40조 3,875억 원), 순이익 3조9,500억 엔(35조4,51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토요타는 올해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엔저가 계속되면서 2024년 3월기 연결 실적 예상(국제회계기준)을 상향 조정, 영업이익을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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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0: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7,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적자는 기대만큼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주력해온 고성능 D램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에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3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7조4,04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1% 감소했고, 순이익은 5조8,441억 원으로 37.76% 줄었다.메모리 적자 폭이 감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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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7:17
IBK기업은행이 2023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1조 원(5.0%) 증가한 231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 1,220억 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1조 8,88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였음에도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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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6:09
기아가 3분기 영업익 2조8,651억 원. 영업이익률 11.2%를 기록했다.기아는 2023년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판매, 매출 25조5,454억원(10.3%↑), 영업이익 2조8,651억원(272.9%↑), 경상이익 3조 3,266억 원(355.7%↑),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210억원(3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3년 3분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만4,25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64만 3,96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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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5:26
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7-9월) 매출액 14조 2,302억 원, 영업이익 6,902억 원, 당기순이익 9,9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8%, 78.3% 늘었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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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4: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KG모빌리티는 판매 3만 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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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6:5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조27억 원, 영업이익 3조8,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6.3% 급증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현대차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4만5,5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증가한 수치다.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8월 새로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UV 중심의 판매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6만6,969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부품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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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6:4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자동차 배터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삼성SDI는 자동차·ESS 전지 등 중대형 전지는 물론,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에서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올 4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46파이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삼성SDI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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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07:40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3분기(7~9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18억5,300만 달러(2조5,108억 원)를 기록했다.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모델 Y와 모델3 등 주력 차종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때문에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픽업 트럭 등 신형 모델의 투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테슬라는 이 기간 매출액도 233억5000만 달러(31조6,392억 원) 9% 증가에 그쳤다. 글로벌 판매 대수는 27% 증가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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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5: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가전. 전장부문 호조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LG전자는 10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금가는 수치다.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업의 질적 성장 가속화에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늘어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매출액도 경기둔화와 수요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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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09: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의 근로자 15만 명이 속한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이 사상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입지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테슬라는 이번 파업을 주도한 UAW에 속해 있지 않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 피해가 없으며, 파업 종료 후 예상되는 임금 인상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테슬라는 기술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전통 자동차 업체와 더 격차를 벌릴 방침이다.앞서 UAW는 향후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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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08:4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궈쉬안하이테크(國軒高科)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궈쉬안은 20억달러(약 2조6,680억 원)를 투자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파워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이 공장은 시카고에서 약 80km 가량 떨어진 만테노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40기가와트시(GWh)와 10GWh 파워 배터리 셀과 배터리 팩을 생산할 예정이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해당 공장이 2,600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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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09:41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16일 10분 충전으로 400km(248마일)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과 같은 움직임이란 뜻의 셴싱(Shenxing)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배터리는 올 연말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신형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는 2024년 1분기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CATL은 이 배터리가 어느 자동차브랜드에 공급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테슬라와 같은 자사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