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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23:22
기아자동차 정의선사장이 이끌고 있는 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의 물류사업부문을 완전히 장악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기아자동차의 특장차사업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비스는 최근 현대. 기아차측에 특장차사업부문 이관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의 특장차 사업부문은 현대 승용부문 약 800억원, 상용부문 200억원, 기아차 600억원 등 연간 총 매출액이 1천600억원 규모로 순이익 규모도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비스의 특장차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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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11:37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98년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이후 7년만에 적자로 전락,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난 16일 발표한 2005년 12월기 결산 내용에 따르면 고급차 벤츠를 중심으로 한 메르세데스 부문이 약 5억5천만유로(한화 약 6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적자전락은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지난 9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메르세데스의 적자전락은 지난해 대규모 리콜로 인한 소비자 신뢰가 추락한데다 신형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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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7 08:18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부진속에 홀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제롬스톨 사장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르노삼성은 작년에 매출맥의 5.6%인 총 1천280억원의 영업이익과 1천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량의 95% 이상을 내수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GM대우자동차가 내수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제롬스톨사장은 지난해에 르노삼성차가 기대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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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8 08:22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2005년 총 매출액이 16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7일 도요타자동차가 밝힌 2005년 10월-12월 연결결산 발표를 인용, 도요타측이 아직 2005년 전체 매출액과 순이익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분기별 결산내용을 고려하면 작년 총 매출액이 20조엔(160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도요타가 매출액면에서 GM을 앞질러 세계 최고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요타는 작년 10월-12월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녀동기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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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3 11:54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00년 9월1일 회사출범 이후 5년6개월만에 회사를 이끌어 온 제롬스톨 사장을 전격 교체한다. 르노삼성차의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롬스톨사장은 르노삼성차 사장 취임이후 5년6개월동안 매우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적면에서 르노삼성차는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대수가 출범 첫해인 지난 2001년 7만788대에서 작년에는 12만9천35대로 약 두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르노그룹이 인수당시 목표로 삼았던 흑자전환을 2년가량 앞당겼다. 특히, 2003년부터는 매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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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9 20:41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6%가 급감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27일 발표한 2005 경영실적 및 2006년 사업목표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15조9천993억원으로 전년도의 15조2천577억원보다 4.9%가 증가했으나 정규직 및 비정규직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원가상승, 원화 절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5천131억보다 85.6%가 줄어든 740억원에 그쳤다. 또, 경상이익도 6천894억원으로 전년도의 8천401억원보다 17.9%가 줄어들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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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9 20:23
르노삼성자동차의 초대사장인 제롬스톨사장이 지난 2000년 9월 부임이후 5년6개월동안의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오는 2월 말 르노그룹 본사로 복귀한다. 제롬스톨사장은 르노삼성차 출범당시 첫 대표이사를 맡아 성공적으로 회사를 회생시켜 당초 예정보다 2년 가량 앞서 흑자경영을 달성했고 특히, 최근 3년간은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하는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또, SM3의 닛산 수출프로젝트 및 르노와 르노삼성브랜드로 공동 개발될 SUV 개발계획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 르노닛산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의 위상을 높였고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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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7 10:57
로이터 에스티메이트가 최근 현대자동차의 2006년 순이익 규모가 2조5천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 에스티메이트는 애널리스트 조사를 토대로 2006년 현대차의 순이익 규모는 2005년의 2조3천100억원보다 12%가 증가한 2조5천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는 또, 현대차의 지난해 4.4분기(10월-12월) 결산에서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71% 증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차량가격 안정과 고급모델 판매호조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올해는 환율폭락으로 현대차와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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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7 10:4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환율폭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격감했다. 그러나 단기순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 발표한 2005년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에 영업이익이 1조3천840억원으로 전년대비 30.1%가 감소했다. 현대차측은 작년 영업이익이 격감한 것은 철강 등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하락, 그리고 전장품 등 고가 부품 사용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매출액도 지속적인 달러화 및 유로화 약세로 총 27조3천83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0.3%가 줄어들었다. 반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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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4 08:29
포드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자동차부문 부진에도 불구, 전체 사업부문에서는 20억달러 흑자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포드사가 발표한 2005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부문의 손실에도 불구, 금융부문의 순이익이 25억달러를 시현한 데 힘입어 포드사 전체 연간 결산은 20억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4.4분기 결산에서는 순이익이 1억2천4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400만달러보다 2천만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금융부문 호조와 렌터카 자회사 매각 이익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기간 자동차부문의 손실은 1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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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12:33
기아자동차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다. 기아자동차가 28일 발표한 올 9월까지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1조4천20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10조6천582억원보다 7.2%가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젼년동기의 4천55억원보다 무려 3천856억원이 줄었으며 경상이익도 5천181억원으로 전년도의 6천648억원보다 1천467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도 4천172억원으로 전년도의 5천187억원보다 1천15억원이 감소했다. 이기간동안 기아차는 전세계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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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8 08:11
혼다자동차의 올 순이익 규모가 벌써 5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혼다자동차가 지난 27일 발표한 2005년 9월 중간 연결결산에 따르면 순이익 규모가 전동 동기대비 1%가 증가한 2조4천여억원으로 중간결산기로서는 5년연속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전체 매출액은 46조원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11%가 증가했다. 혼다차의 이같은 실적호조는 일본과 북미, 유럽 등 3대시장에 4륜차 판매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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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09:09
도요타자동차가 마침내 그동안 벼뤄왔던 세계 최고봉 도전에 나선다.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5일 내년 세계 전체 생산을 올해보다 12% 늘어난 830만대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이같은 계획은 다이하츠공업과 회노자동차의 생산분을 더한 그룹차원에서는 총 920만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GM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선두에 올라서는 것이다. 이와관련, 일본 언론들은 도요타가 연간 10조원이 넘는 엄청난 순이익에다 생산규모 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봉에 올라서게 됐다며 대서특필하고 있다. 내년도 도요타의 증산규모는 90만대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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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8 12:36
프랑스 르노그룹이 국내 자동차 할부금융업에 뛰어든다. 르노그룹은 최근 자사의 금융 계열사인 RCI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자동차 할부금융을 담당하게될 RCI코리아를 설립했다. RCI코리아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할부금융법인 설립신고를 마쳤으며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우리빌딩에 사무실을 마련, 르노삼성자동차의 할부금융팀 6-7명을 중심으로 조직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CI코리아는 또 RCI 본사 경영진및 주요 전문가들이 최근 투입된 데 이어지난달말부터 리스크분석 전문가 등 부문별 전문가 모집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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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5 21:44
올해 사상 최고의 순이익 시현이 예상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출경비를 더 줄이도록 회사 전 조직에 지침을 내렸다. 도요타는 집행 임원에 포함되는 상무 임원은 해외출장 시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토록 해 왔으나 최근 비즈니스 클래스로 지침을 변경했다. 또, 국내 출장도 차장 클래스 이상 직원이 사용토록 해 왔던 1등칸 이용을 보통칸으로 변경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일본 전체기업 가운데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실적 여건은 어려운 만큼, 검약령을 내려 위기상황임을 직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도요타의 경비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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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9 10:14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8일 개최된 제23차 노사협상에서 올해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안에 잠정합의함으로써 11일간 지속됐던 부분파업사태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합의한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내용은 임금인상 8만9천원(기본급대비 6.9%), 성과급 300%, 생산성 향상격려금 200만원, 사내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인상분의 93% 수준으로 도급단가 인상, 그 외 단체협약 및 별도요구안 63개항 합의 등이다. 이번 현대차 임금인상안은 현대중공업의 타결수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차노조는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의 임금수준을 기준으로 삼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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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1 18:54
오토바이 전문 생산업체인 효성기계공업이 지난해 적자에서 올 상반기에는 흑자로 돌아섰다.효성기계공업은 올 상반기 영업실적보고에서 총매출액 593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 지난해 186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율 하락 및 관계회사 지분 평가손 33억원을 감안하면 전년동기 22억원의 적자 대비 60억원 상당의 경상수지가 개선된 것이다. 효성기계공업측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대로 인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7%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대형차 중심(650cc급)의 매출비중 증가(매출 구성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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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13:31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이 보유중인 부동산의 60%를 매각하는 등 회생에 안감힘을 다하고 있다. GM의 금융 자회사인 GMAC는 지난 3일 상업용 부동산 부문 주식의 60%를 KKR 등으로 구성된 투자회사 그룹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부동산 주식매각은 최근의 자동차 론 채권의 대규모 매각에 이은 금융부문 정리절차로 GM과 함께 투기적 수준까지 떨어진 GMAC의 신용등급 상향을 목표한 한 것이다. GMAC의 상업용 부동산부문 “GMAC 커머셜 홀딩”은 GMAC가 전액 출자한 세계 최대의 채권 회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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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4 10:31
이탈리아 최대의 자동차기업인 피아트그룹이 오는 2008년까지 13조7천억원 가량을 자동차부문에 투입한다. 외신에 따르면 피아트그룹은 지난 3일 오는 2008년까지의 사업계획을 발표, 100억유로( 13조7천억원)를 자동차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탈리아 국내공장도 폐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8년까지 총 20개의 신차종을 투입, 2차대전 후의 명차로 인기를 끌었던 “피아트 500” 후속모델인 도시형 신차종을 폴란드공장에서 생산키로 했다. 피아트의 마르콜네 최고경영책임자는 2006년에 7억유로(9천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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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20:37
기아자동차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상반기동안 내수 12만6천872대, 수출 45만3천125대등 총 57만9천 997대를 판매, 전년도 같은기간의 48만158대에 비해 20.8%가 증가했다. 또, 매출액도 8조1천862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조2천729억원보다 12.6%가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지난해의 2천814억원에 비해 무려 85.5%가 줄었고 경상이익도 4천295억원으로 5천229억원보다 17.9%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 규모도 3천413억원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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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20:22
현대자동차의 당기순이익은 2002년 1조4천529억원에서 2003년 1조7천665억원, 2004년 1조8천41억원으로 연평균 24.17%가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의 현대차 당기순이익은 1조1천230억원으로 단순 계산으로 본다면 올해 전체 당기순이익 규모는 적어도 2조원을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그러면 현대자동차 임원 임금은 어떨까? 현대차 노조가 공개한 현대차 전체 임원들의 임금은 2002년 12억8천300만원에서 2003년 23억3천900만원, 2004년 37억1천700만원으로 무려 189.7%의 증가율을 보였다. 당기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