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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21: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업부 신설 등으로 자동차 사업 참여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던 애플사가 새해 들어 인터넷 주소 도메인을 등록하는 등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애플사는 8일(미국시간) 현지 도메인 등록업체에 ‘www.apple.car’와 ‘www.apple.auto’라는 도메인을 등록했다. 애플사가 apple.car란 이름을 공식적으로 등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해 9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애플은 수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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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09: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 업계가 IT 업계에 비해 자율주행차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전 세계 자율주행차 관련 특허 출원 내역에 따르면 토요타, 보쉬, 덴소 등의 자동차 업계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했으며 구글은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 10월까지 자율주행 관련 특허는 전 세계에서 총 2만2000건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는 이를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텔레매틱스 등 3개 분야로 나눈 결과 특허 출원 상위권을 모두 자동차 업계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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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7일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친환경 전용모델 ‘아이오닉’의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형 카파 1.6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전용 6단 DCT가 장착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22.4km(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 연비를 달성했다. 신형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이며,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3.5ps(32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f·m의 성능을 갖췄다. 신차는 패스트백 형태의 4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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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7: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지난해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는 24만366대로, 전년도보다 24.2%가 증가했다.브랜드별로 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브랜드는 10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그러나 이 수치는 수입차협회 회원사로 등록된 21개 브랜드만 집계한 것이다. 비회원사인 페라리와 마세라티, 다이하츠, 스즈키 등을 포함하면 줄잡아 28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7일 발표된 공식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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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3: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11월까지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 누계는 4만2653대와 4만2044대로, BMW가 불과 609대 차이로 앞섰다.한 달 앞서 지난해 10월까지는 벤츠가 3만8603대로 BMW를 167대 가량 앞섰으나 11월 판매량에서 BMW가 776대를 더 팔며 전세를 뒤집었다.승부는 마지막 한 달. 두 라이벌이 월초부터 승부수를 던지면서 피말리는 막판 싸움이 시작됐다. 양 브랜드 모두 거의 매일 신문 지면에 전면광고를 싣는 등 수억원을 쏟아부었다.그러나 12월 중반에 들어서면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레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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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21: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새해부터 기존 총판제를 없애고 직영 영업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판매대리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직영체제가 적용됨에 따라 유통 단계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점 판매수수료는 종전 수준으로 동결됐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로 총판업체들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전국 300여개 영업점을 15개 지역본부로 나눠 한국지엠이 직접 관리하는 직영 영업체제로 전환됐다.한국지엠은 국내영업본부를 중심으로 지원자를 모집, 지역본부로 전환배치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전국 대리점장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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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17:13
[오토데일리 차진재 인턴기자]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시장 및 산업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한 발 물러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정경훈 교수를 만나봤다. 정경훈 교수는 연세대 금속공학과와 보스턴대 경영전문대학원 등을 졸업한 후, 한국지엠에서만 34년 간 근무한 업계 전문가이다. 대통령 산업포장훈장을 비롯해 GM 기술상 및 사장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 교수는 현재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경훈 교수와 다가올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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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09: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총 138만7528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현대. 기아차는 2013년 125만5천여대, 2014년 130만5천여대, 2015년 138만7천여대 등으로 연간 5만대에서 8만여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순위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모터, 토요타자동차, FCA크라이슬러그룹, 혼다차, 닛산차에 이어 7위를, 점유율에서는 전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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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8: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6년 새해 첫 달 신차 구매시 살펴봐야 할 구매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지난달 말 종료됐다. 이달부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차 값이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내수 시장의 소비 심리는 단기적으로 크게 위축된 분위기다. 브랜드마다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은 제한적이다. 얼어붙은 연초 신차 시장에 훈풍과도 같은 구매 혜택을 살펴봤다. ◆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볼보와 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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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4: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새해 들어서자마자 지방자치단체들 간에 공채할인 문제를 두고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500cc 이하 차량에 대해 지역개발채권 매입을 면제하고 나서자 부산과 제주, 대구, 경남도 등 다른 지자체들도 들썩이고 있다.인천시와 경기도는 지난 해 말 조례 개정을 통해 1500cc 이하 차량에 대한 지역개발채권 매입을 2016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로 했다.특히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12%를 적용해 오던 2000cc 이상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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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7: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작년 한 해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준수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7% 증가한 901만124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014년보다 8.7% 증가한 157만9706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0.8% 감소한 743만1534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국산차 판매 실적은 내수 시장이 주도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러시아·브라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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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7:36
[독일=스케치북다이어리] 지난 해 9월 19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일반 관람객을 맞은 첫 날 박람회장 주변은 자동차로 가득했다. 라디오에서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안내멘트가 계속 흘러 나왔고,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일부가 극심하게 막히고 있으니 우회하라는 교통정보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 날 오후 독일인들은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작했다는 생각지도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디젤게이트의 시작이다. 반디젤 정서에 기름을 부은 디젤게이트 디젤게이트는 폭스바겐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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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6: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차종별 판매 1~4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또한 쏘나타는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차종별 판매 1위에 올랐다. 2015년 국산차 5사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는 쏘나타와 아반떼, 1톤 포터, 싼타페까지 4개 차종이 1~4위를 차지했다.쏘나타는 전년대비 0.4% 증가한 10만8438대를 판매해 전 차종 1위에 올랐으며, 아반떼가 7.2% 증가한 10만422대로 2위, 1톤 포터가 4.2% 증가한 9만9743대로 3위, 싼타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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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5:0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2년 연속으로 글로벌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에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496만4800여대, 기아차 305여만대 등 총 801만5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4년 800만5천대보다 1만여대가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전년의 경우 800만대 달성을 위한 막판 밀어내기 영향이 컸으나 지난해에는 정상적인 판매로 목표달성에 성공, 본격적인 800만대 시대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현대·기아차가 당초 제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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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16:54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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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09: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 신형 세단 탈리스만(차명 미정)과 하반기에 중형 SUV QM5 풀체인지모델 등 2개 신모델을 내놓는다.올해 신모델 출시가 없었던 만큼 내년에는 이들 2개 신차로 점유율 만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랫동안 신차에 목말라왔기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일찌감치 실물과 차명을 공개하는 등 탈리스만 뛰우기에 나선다.탈리스만은 아직 확실한 제원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중형세단도 준대형 세단도 아닌 새로운 스그먼트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종이다.탈리스만은 휠베이스가 기존 SM5보다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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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00: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제네시스는 아우디를 지향하는 것일까. 현대자동차가 또 다시 폭스바겐그룹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던 맨프래드 피츠제럴드다. 다음 달부터 현대차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맡는다. 28일 현대차가 발표한 피츠제럴드의 영입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고급 브랜드를 만들려는 현대차의 계획은 제네시스를 런칭하면서 이미 수면 위로 드러났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급한 마음이었는지 차를 먼저 내놨고 이제 팀을 꾸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행보는 여로모로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를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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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16: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브랜드의 하나가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다.연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도 주목되는 사실이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독일 디젤 못지 않게 프리미엄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점이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렉서스는 지난 해에 6464대로 약 20%가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지난 11월에 19.5%가 증가한 6799대로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렉서스는 지난 달부터 주력인 ES300h의 계약이 크게 몰리면서 이달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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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5: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새해 벽두부터 신모델 출시와 사전 공개 등으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토요타 프리우스 헌터로 불리는 친환경차 전용 ‘아이오닉’의 출시행사를 내달 1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앞서 현대차는 내달 6일에는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의 프리뷰 행사를 갖는 등 사전 분위기 조성에 들어간다.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아반떼와 쏘나타의 중간급 해치백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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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4:52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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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8 10:1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7차종과 C클래스 3개차종, CLA와 CLS, GLA클래스에 대해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내믹 엔진후드’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912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으로 설정돼 마주오는 운전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C200, C220 Bluetec 192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E220 Bluetec 등 7개 차종 640대는 고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