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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15: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그야말로 대형 SUV 전성기다. 북미지역을 강타했던 대형 SUV 바람이 한국시장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다.수입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의 인기를 시작으로 혼다 파일럿과 국산차인 쌍용 G4 렉스턴에 이어 현대차의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면서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여기에 올해는 한국지엠이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를 들여올 예정이어서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대형 SUV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야외 나들이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배경으로 가족들의 편의를 위한 고급스럽고 쾌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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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1 16: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CR-V 녹 발생 문제 등으로 부진을 겪었던 혼다코리아가 제품력을 강화한 주력모델 어코드와 신형 CR-V 투입으로 올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혼다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7,956 대로 전년 대비 22.7%가 감소하면서 수입차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주력세단인 어코드 풀체인지 모델 출시에도 불구, 주력 SUV CR-V의 녹 발생 문제로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이 주요 원인이다.CR-V는 중형 세단 어코드와 함께 혼다코리아의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신형 어코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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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0 18: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을 앞두고 전기차용 배터리 독립에 나선다.토요타자동차와 파나소닉은 2020년 공동으로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메이커와 전자업체의 제휴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파나소닉은 현재 공급중인 테슬라용을 제외한 자동차 배터리를 토요타와 합작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인 배터리는 한국과 중국이 선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풀이된다.새로운 회사의 출자비율은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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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7 15:01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대일본 자동차 무역적자액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일본 수출은 미미한 데 비해 일본산 자동차 수입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관세청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10억6800만 달러(1조1961억 원)에 달한 반면 수출액은 34.1% 감소한 1400만 달러(156억8천만 원)에 그쳐 완성차 무역수지에서만 10억5400만 달러(1조18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 기간 일본산 자동차 수입대수는 5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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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10: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대형 SUV 파일럿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 파이가 커지고 있는 대형 SUV시장 공략에 나섰다.혼다는 기존 파일럿의 탄탄한 기본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동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사양과 쾌적한 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전천후 대형 SUV 뉴 파일럿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혼다차의 플래그쉽 SUV인 파일럿은 온 가족이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대형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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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17: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렉서스코리아의 신형 ES,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신형 CLS, 르노삼성자동차의 르노 클리오와 마스터,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스포츠까지 올해도 다양한 신차들이 대거 출시됐다.내년에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국산 및 수입 신차들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SUV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다.올해 신형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던 현대차는 A세그먼트 SUV와 수출전용 준중형급 SUV 크레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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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1: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자연흡기 엔진을 버리고 가솔린터보와 하이브리드로 라인업을 재편하고 있다.엔진 다운사징으로 배기량을 낮추면서도 파워는 높이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으로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전략이다.이미 지난 5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어코드가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코드는 지난 9월부터 하이브리드모델이 440여대, 가솔린 터보가 280여대 등 월 평균 730여 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여세를 몰아 혼다코리아는 2019년 1월부터 주력 SUV CR-V 1.5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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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7: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의 미니밴 오딧세이에서 도어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혼다자동차는 20일 미국에서 판매된 2018-2019년형 오디세이 미니밴 10만7,774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도어가 단단히 잠기지 않으면 안전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이유다.대상차량은 2017년 1월 19일부터 2018년 4월 16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전체 신형 오디세이로, 혼다차는 지난 4월 17일 이 문제를 발견한 뒤 생산라인에서 곧바로 문제를 해결, 이후 제작차량들은 리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번 결함은 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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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14:38
[중국 충칭=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내 합작사의 경영진과 핵심 임원들을 모두 교체했다.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이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인적 쇄신을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생각이다.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2016년 114만 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해에는 78만 대까지 떨어진데 이어 올해도 9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때문에 연간 생산능력이 165만대에 달하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은 가동률이 평균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중국에서 고전하는 자동차업체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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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 화재와 WLTP(배기가스국제표준시험방식) 시행으로 침체상태에 빠졌던 국내 수입차 판매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주요 차종들이 새로운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데다 렉서스 신형 ES 등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에서 판매하는 수입차브랜드들의 10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2만1,000여 대로 전년 동기의 1만6,833 대, 전월의 1만7,222 대보다 24.8%와 21.9%가 각각 증가했다.지난 달 올들어 처음으로 2천 대 이하로 떨어졌던 메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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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10: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10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9만8,12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가 증가했다.이 중 현대차는 5만3,025대로 전년 동기의 5만3,010대보다 15대가 늘었고, 기아차는 4만5,102대로 1.6%가 증가했다.반면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9월 419대에 이어 10월에도 372대에 그치는 등 최악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1-10월 누적 판매량은 105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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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0: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투자한 한국지엠 사태와 BMW의 화재문제를 계기로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에서의 존재가치와 역할론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한국에서 단순히 물건을 팔아먹고 이익만 챙겨 나가는 역할에만 그치는가, 아니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기업과 같은 역할을 하는가 라는 것이다.대부분의 국가들은 다국적 기업들에게 단순한 세일즈 활동만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때문에 삼성이나 현대차, 일본 토요타 등은 미국이나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는 판매활동 외에 연구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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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22: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 토요타자동차와 IT업체 소프트 뱅크가 자율주행과 카 쉐어링 등을 담당하는 공동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토요타와 소프트 뱅크는 시가 총액 1위와 2위의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이다.두 기업은 올해 안으로 공동 출자회사인 ‘모네 테크놀로지’를 설립, 본격적인 자율주행기술 등 이동성에 관한 새로운 서비스분야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양 사의 합작은 이동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와 AI(인공 지능)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 뱅크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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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18: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최대의 자동차. IT기업인 토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가 배차 서비스 부문에서 손을 잡았다.토요타와 소프트뱅크는 4일, 자율주행기술 등 이동성에 관한 새로운 서비스분야 비즈니스를 위해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공동회사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를 배차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 회장겸CEO는 "이동성분야에서 세계 최고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와 AI(인공 지능) 분야에서 앞서가는 소프트 뱅크가 협력, 새롭게 진화한 이동성을 창출할 것이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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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06: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는 오로지 자사의 기술력만으로 승부를 걸어온 현대차와 함께 자동차업계의 독립군으로 분류되는 기업이다.그런 혼다차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새로운 경쟁분야가 등장하면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지난 1월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손을 잡은데 이어 이번에는 경쟁관계에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혼다차는 지난 3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앞서가는 G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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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16: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올해 시장 복귀 후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2위에 올랐다.이들 두 브랜드는 3-4개의 주력모델을 제품별로 특별 할인 판매하는 방법으로 판매량을 늘리면서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수입차브랜드의 지난 9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아우디코리아가 2,350여 대로 올해 수입차시장에서 독주를 거듭해 온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처음으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아우디는 지난 8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우디 A3 40 TFSI 모델 3천여 대가 9월에 대부분 등록 된데다 주력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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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16:5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자동차 브랜드 혼다, 닛산, 토요타 중 유독 토요타만 선전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수입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토요타의 올 1-8월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7,525대보다 무려 46.1%나 증가한 1만 993대를 기록했다.토요타는 지난 8월에도 전년동월의 1,244대 대비 8.1% 증가한 1,345대를 기록했다.다른 일본브랜드의 실적은 혼다차가 4,414대로 전년동기의 7,048대보다 37.4%나 줄었고 닛산차도 3,447대로 21.1%나 감소, 토요타와 완전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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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13: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포드자동차를 제치고 인도 최대 자동차 수출기업으로 부상했다.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현대인도법인은 2018년 4월- 8월 기간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7만1645대의 차량을 수출, 인도 자동차업체들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7만4501대로 수출 1위였던 포드인도(Ford India)는 12.5% 줄어든 6만5176대에 그치면서 현대차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현대차는 지난 1998년 9월 인도시장에 진출, 지난 6월까지 인도 첸나이공장 누적생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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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4: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신형 CR-V 가솔린 모델을 일본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했다. CR-V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 북미와 유럽,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돼 왔다.혼다차는 지난 달 31일부터 가솔린 모델을 시판한데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을 11월 1일부터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신형 CR-V는 유럽에서는 오는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가솔린 1.5리터 직렬 4기통 VTEC 터보엔진 장착모델이 먼저 판매를 시작한 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i-VTEC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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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22:41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인 ‘혼다 테크데이’를 11일 개최했다.이날 기술 세미나에는 혼다코리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본 혼다 연구개발(R&D)센터에서 ‘10세대 신형 어코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토 노리유키‘ 성능테스트 책임연구원과 ’요코야마 나오키‘ 담당연구원이 참석, 신형 어코드의 첨단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승행사를 가졌다.특히, 혼다는 이번 신형 어코드가 최신 주행보조시스템인 ‘혼다센싱(H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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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4: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 닛산, 혼다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중국시장이 글로벌 메인시장으로 등장하면서 중국에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일본 자동차업체들에게 중국은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과 일본 내수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중국에서의 결과가 전체 비즈니스를 좌우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올해 신차 판매량에서도 미국의 1,750 만대보다 1.5배가 많은 3천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때문에 토요타와 닛산, 혼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