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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車. IT업체 토요타. 소프트뱅크, 배차 서비스분야서 제휴

  • 기사입력 2018.10.04 18:04
  • 최종수정 2018.10.07 17: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일본 최대의 자동차. IT기업인 토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가 배차 서비스 부문에서 손을 잡았다.(사진 왼쪽 두번째 소프트뱅크 손정의회장, 세번째 토요타 아키오사장)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최대의 자동차. IT기업인 토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가 배차 서비스 부문에서 손을 잡았다.

토요타와 소프트뱅크는 4일, 자율주행기술 등 이동성에 관한 새로운 서비스분야 비즈니스를 위해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공동회사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를 배차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 회장겸CEO는 "이동성분야에서 세계 최고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와 AI(인공 지능) 분야에서 앞서가는 소프트 뱅크가 협력, 새롭게 진화한 이동성을 창출할 것이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제2, 제3의 제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자동차의 아키오 사장은 "100년에 한 번 맞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변화의 중심은 CASE(커넥티드, 자율주행, 공유서비스, 전동화)로, 자동차가 사회와 이어지는 사회 시스템의 일부가 되고 있는 만큼 토요타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서 이동성 서비스 회사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키오사장은 "이를 위해 IT 강자인 소프트 뱅크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공동 출자회사 ‘모네 테크놀로지’를 설립, 본격적인 공유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출사회사의 출자비율은 소프트 뱅크가 50.25%, 토요타는 49.75%로 소프트 뱅크가 주도권을 쥐게 되며, 새로운 회사는 기업의 배차 서비스 외에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의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혼다자동차도 CASE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앞서가는 GM의 자회사에 7억5천만 달러(8,400억 원) 출자한다고 밝혔다.

혼다차가 출자하는 GM의 차세대 기술 담당업체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는 GM크루즈홀딩스로, 지난 2016년 GM이 10 억 달러에 인수했다.

혼다차는 앞으로 사업자금 제공을 포함 약 3조 원 가량을 투자,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을 GM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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