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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슬라이딩 도어 결함으로 美서 10만8천대 리콜

  • 기사입력 2018.11.22 17:05
  • 최종수정 2018.11.23 14: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된 2018-2019년형 오디세이 미니밴 10만7,774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의 미니밴 오딧세이에서 도어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자동차는 20일 미국에서 판매된 2018-2019년형 오디세이 미니밴 10만7,774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도어가 단단히 잠기지 않으면 안전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이유다.

대상차량은 2017년 1월 19일부터 2018년 4월 16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전체 신형 오디세이로, 혼다차는 지난 4월 17일 이 문제를 발견한 뒤 생산라인에서 곧바로 문제를 해결, 이후 제작차량들은 리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은 전동 슬라이딩 도어의 리어 래치 어셈블리가 고착돼 도어래치가 닫힌 도어를 고정하지 못해 단단히 잠기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라이딩 도어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차량이 이동중일 때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탑승자가 부상을 당할 위험이 커진다.

혼다차는 양쪽 슬라이딩 도어의 리어 래치 어셈블리를 검사한 뒤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며, 교체부품이 없을 경우, 소유자들에게 해당부품이 사용 가능할 때까지 동력 슬라이딩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수동으로 도어를 작동하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신형 오딧세이는 한국에서는 2017년 333대, 2018년 1-10월 826대 등 1,159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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