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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10월 미 판매 소폭 반등. 제네시스는 또 최악

  • 기사입력 2018.11.02 10:44
  • 최종수정 2018.11.02 10:4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10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인센티브 축소에도 불구, 소폭 증가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10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9만8,12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가 증가했다.

이 중 현대차는 5만3,025대로 전년 동기의 5만3,010대보다 15대가 늘었고, 기아차는 4만5,102대로 1.6%가 증가했다.

반면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9월 419대에 이어 10월에도 372대에 그치는 등 최악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1-10월 누적 판매량은 105만1,869대로 전년 동기의 106만1,077대보다 1.4%가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새로 투입한 신형 아반떼와 K3 등이 본 궤도에 올라오게 되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2017년도 수준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3만9,472 대로 전년 동기대비 5.3%, 포드는 19만1,682 대로 4.0%가 감소했고 FCA크라이슬러는 17만8,341 대로 15.4%, 토요타그룹은 19만1,102 대로 1.4%가 증가했다.

이 외에 혼다차는 12만2,182 대로 4.1%, 닛산은 10만9,962 대로 10.6%, 폴크스바겐그룹은 5만132 대로 3.9%, BMW그룹은 2만6,518 대로 1.7%가 줄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3만1,814 대로 0.9%,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2만1,700 대로 416.7%나 폭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올 1-10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225.8%가 증가한 12만9천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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