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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육박 렉서스 플래그십 SUV LX 풀체인지 모델 연말 국내 들여온다.

  • 기사입력 2024.03.26 15:51
  • 최종수정 2024.03.26 15:5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2021년 14년만에 풀체인지된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LX 모델이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렉서스 LX는 지난 1995년 데뷔 이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5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고를 달성,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렉서스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성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 다양한 편의장비 등으로 북미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LX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92mm, 전폭 1988mm, 전고 1884mm, 휠베이스 2850mm로, 벤츠의 GLS, 레인지로버 등과 경쟁한다.

전면부는 풀사이즈 SUV답게 웅장하고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한 초대형 스핀들 그릴은 방패 같은 실버 가로 바 패턴이 적용됐으며, 날렵한 아웃라인의 LED 헤드램프는 화살촉 주간주행등으로 존재감을 보여준다.

측면은 박시한 정통 SUV 실루엣을 가졌다. 큰 차체에서 오는 덩어리감과 휠하우스도 사다리꼴 형태로 훨씬 웅장한 모습이다. 

또 세련미를 위해 휠하우스는 바디 컬러 클래딩이 적용됐다. 넓은 윈도우라인은 D필러에 렉서스 특유의 날카로운 스타일로 포인트를 줬고 휠은 22인치가 장착된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Lexus 레터링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리어범퍼에도 클래딩과 스키드플레이트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센터페시아 상, 하단으로 나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는데, 상단은 12.3인치 플로팅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하단은 7인치 매립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상위 트림에는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마사지 시트를 비롯해 최고급 마감소재까지 럭셔리 SUV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4인승 ‘울트라 럭셔리(Ultra Luxury)’ 트림에는 2열 독립 시트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다기능 디스플레이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제공된다.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진 모델은 LX 600모델로, V6 3.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또, 추후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LX 750h’로 알려진 최상위 하이브리드 모델은 3.5L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486마력, 최대토크 88.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한편, 렉서스 LX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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