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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세단 버전? 그랜저 잡을 기아의 필승 카드, K8의 새로운 예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3.26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그랜저의 라이벌로 알려진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이 올해 3분기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이번 예상도는 다른 예상도나 스파이샷과 마찬가지로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해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면서 한층 호불호 적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불호가 강하다는 평가가 많았던 기존의 전면부를 풀체인지 수준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갓차)

기존 K8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범퍼 일체형으로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일각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은 범퍼와 분리시켜 슬림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날렵한 스타일의 세로형 헤드램프와 큐브타입 LED 램프 구성의 내부 그래픽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 :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이든 카스패치)
사진 :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출처=이든 카스패치)

측면부와 후면부는 비교적 호불호가 적었던 만큼, 휠 디자인과 테일램프 그래픽을 비롯한 일부 디테일의 변화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의 경우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그래픽,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같이 대대적인 변화보다 디테일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에서 큰 변화 없이 동일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향상을 위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팩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8'
기아 'K8'

한편, 이번 예상도를 두고 네티즌들은 “가장 가능성 높은 예상도다”, “크게 나쁘지는 않다”, “EV9의 세단 버전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 3분기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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