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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의 차"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3월에도 구매 시 출고까지 1년 이상 소요

  • 기사입력 2024.03.04 18: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기아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
기아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대부분 차량이 지난 달에 비해 빠르게 출고가 가능해진 가운데, 인기 SUV, 쏘렌토와 아빠들의 대표 차량 카니발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기아가 공개한 3월 납기표에 따르면 2월과 마찬가지로 세단과 경차는 다른 모델에 비해 비교적 빨리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기아 더 뉴 모닝
사진 : 기아 더 뉴 모닝

먼저 경차 모닝은 6-7주면 차량을 받을 수 있으며 RV모델인 레이는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 7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단, 레이 EV모델은 최대 5개월이 소요된다.

세단 모델을 살펴보면 단종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K3는 전사양 3~4주 가량이 걸리며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 태어난 K5는 전 모델 최대 5~6주 가량이 지나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기아 'K8'
기아 'K8'

또한 K8 역시 전 모델 3~4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큰형님 모델인 K9은 전사양 최대 8주가 소요되는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별한 인기 없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시간이 소요된다.  

전기차는 어떨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는 출고까지 4-5주 정도가 소요되며 대형 전기 SUV EV9은 5-6주를 기다려야 한다.

반면 기아의 SUV 모델은 세단. 전기차와 달리 출고 대기가 긴 편이며, 특히 카니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SUV 모델을 보면, 소형 SUV 니로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EV모델 모두 한 달 후 출고가 가능하며 셀토스는 출고까지 최대 2.5개월 정도가 걸린다.

또,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티지는 디젤 모델 2개월, LPG 모델은 5개월,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은 4개월이 소요된다.

기아의 최고 인기 SUV모델인 쏘렌토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은 지난 달에 비해 살짝 대기기간이 줄어들어 1.5개월만에 출고가 가능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여전히 8개월이 소요된다.

사진 : 더 뉴 카니발
사진 : 더 뉴 카니발

최근 출시된 신형 카니발의 경우 올해 1, 2월에 이어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 디젤 모델의 경우 3~4개월이 걸리지만 가장 인기가 높다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이 넘어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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