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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훌쩍 넘는 이 차, 알파드 따라 흥행할까? 렉서스 고급 미니밴 LM, 하반기 투입

  • 기사입력 2024.02.14 11:53
  • 기자명 온라인2팀
사진 : 토요타 알파드
사진 :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코리아가 지난해 네 번째 전동화 모델로 출시한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가 예상보다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면서 렉서스 브랜드에서도 새로운 미니밴의 국내 투입을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4세대 모델로 출시된 알파드는 전장 4,995mm, 전폭 1,850mm, 전고 1,945mm, 휠베이스 3,000mm의 차체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화려한 외관과 쾌적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모두 갖췄다.

여기에 안정감 있는 주행을 위해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 향상과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으며, 노면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쇽 업소버와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사진 : 토요타 알파드
사진 : 토요타 알파드

특히 2열 공간에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를 탑재해 오토만과 지압 기능 및 릴렉세이션 모드를 제공하며, 메모리폼 신소재가 적용돼 노면 진동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이는 토요타의 사륜구동 방식인 E-Four 시스템과 어우러져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250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 복합연비 기준 리터 당 13.5km의 친환경적인 연비를 제공한다.

사진 : 토요타 알파드
사진 : 토요타 알파드

첨단 사양으로는 14인치의 센터 디스플레이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오토만과 지압 기능 및 릴렉세이션 모드를 제공하는 2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등이 탑재됐다.

토요타 알파드의 판매 가격은 1억원에 육박하는 9,920만원에 책정됐으나, 높은 수요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공급이 크게 모자라 지금 계약하면 2025년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렉서스 LM
사진 : 렉서스 LM

한편, 알파드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렉서스 브랜드도 올해 새로운 고급 미니밴 L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 알파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라는 차명과 같이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났다.

사진 : 렉서스 LM
사진 : 렉서스 LM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핀들 바디를 비롯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직선적 구조를 채택, 세련되면서도 시각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모습으로 다듬었다.

4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실내는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강조하면서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연출, 소재의 활용으로 공간의 매력을 드러낸다.

사진 : 렉서스 LM
사진 : 렉서스 LM

파워트레인은 2.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LM 500h 사양과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LM 350h(전륜구동/e-Four AWD)가 제공되는데, 국내에 투입되는 것은 알파드와 동일한 2.5 하이브리드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렉서스 LM 350h의 판매 가격은 영국 시장 기준 8만9,995파운드(약 1억5,090만원)부터 시작한다. 토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LM은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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