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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 줘야지~" 제네시스, 2026년 신차 개발 소식에 기대감 상승!

  • 기사입력 2024.02.05 16: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V80
사진 : 제네시스 GV8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인기 준대형 SUV GV80의 전기차 버전(프로젝트명 JX2) 개발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기존 GV80에 새로운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끌어올린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바 있는데, 전기차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전 라인업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방침이다.

GV80 전기차는 기존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60 등에 적용된 E-GMP의 뒤를 잇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설계돼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eM 플랫폼은 주행 가능 거리를 아이오닉5 대비 50%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로, 최대 113.2㎾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700~800㎞를 주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차종에 무선 업데이트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도입해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모듈화해 차급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한다.

GV80 전기차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첫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해 성능과 품질을 시험한 후 2026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선보일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전략 아래 한국 울산과 미국 조지아 등 글로벌 주요 생산 거점에서 국내외 전동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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