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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반도체시장 급회복. AI 수요 급증 전년 대비 13.1% 증가 전망

  • 기사입력 2024.02.06 07:12
  • 최종수정 2024.02.06 07:1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올해 세계 반도체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반도체공업업회(SIA)가 5일(현지 시간) 2024년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5,953억 달러(795조231억 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최근 2년 동안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회복세가 기대된다.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의 급격한 확대와 자동차용 반도체의 꾸준한 증가가 수요를 끌어 올릴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전년대비 약 8%가 줄었다.

지난해는 PC와 스마트폰의 수요 침체로 인텔, 퀄컴 등 반도체업체에 큰 타격을 주었다. 특히, 중앙연산처리장치(CPU) 등에 사용되는 로직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785억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메모리 매출액은 923억 달러(923조2,666억원)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올해는 IT기업들이 AI를 도입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AI의 어플리케이션에는 대량의 GPU를 연결하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를 주위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필요하다.

SIA는 자동차용 반도체시장은 올해 6%의 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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