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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쏘울 EV·911 등 1만5천여대 리콜... 원인은 소프트웨어 오류

  • 기사입력 2023.11.29 07:5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 트랙스 크로스오버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지엠과 기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3개 차종 1만5,812대가 영향을 받는다.

출처=국토부
출처=국토부

먼저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의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의 경우 쏘울 EV 6,106대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리콜한다.

출처=국토부
출처=국토부

포르쉐코리아는 911 79대의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야 할 사고에도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돼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리콜 방법과 일정 등을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받게 되며,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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