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제 스피디움에 N 브랜드 전용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오픈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N 브랜드에 특화된 급속충전소는 최대 200kW의 속도로 최대 1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아이오닉 5 N 소유자의 경우 전용 충전카드를 통해 2028년까지 N 브랜드 특화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전기차 이용 고객들도 25%의 충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 소유자는 EVSIS 앱을 통해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 특화 급속충전소를 시작으로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고성능 전동화 생태계에 대한 투자와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오너를 대상으로 '오너스 데이' 행사를 마련해 고성능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운전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