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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2: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3,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서 생산한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크로스오버의 북미 수출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한국GM이 최근 공시한 2023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4% 증가한 13조7,33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8% 늘어난 1조3,506억 원, 당기순이익은 613.7% 증가한 1조499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한국지엠은 지난 2021년까지 8년간 연평균 3천억 원 이상 영업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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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1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으로 자리가 빈 서민의 발 소형 화물밴. 트럭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로 채워지고 있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 화물 밴, 트럭은 줄잡아 6∼7개 모델에 달한다.이 중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전용 전시장이나 AS센터 등 규모를 갖춘 BYD 같은 업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판매대리점과 정비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중국산 전기차는 구입 부담이 적은 대신 고장 시 수리가 쉽지 않고 특히 특정 기간 판매 후 수입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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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15: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11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7세대 그랜저(GN7)가 출시 이후 1년 동안 무려 11만여 대나 판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그랜저(GN7)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올 11월 말까지 11만2,479대가 등록, 단일모델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올해 연간 판매량에서도 그랜저 GN7은 11월 말까지 10만7,589대가 판매,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르노코리아와 한국GM, KGM(구 쌍용차) 등 나머지 3사의 내수 판매량을 모두 합친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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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2: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차량 전기.전자 장치 작동 불능으로 디스플레이 등 전기장치 모두 먹통. 전기 접지 연결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파워 스티어링 제어장치, 와이퍼 모터, 좌측 전조등 작동 불능’차량의 전동화 진전으로 전기장치 결함이 급증하고 있다.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2023년 자동차 결함 내용을 분석한 결과, 11월 현재 160만3천대의 신차 결함 가운데 전기 및 전자장치 결함이 40만7,071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의 전기. 전자장치는 엔진차의 경우, 축전지, 시동장치, 점화장치, 충전장치, 연료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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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14:5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구입한 신차의 품질 문제 등으로 피해 구제을 신청하는 경우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에 달했으며, 이 중 국산차가 761건으로 52.2%, 수입차가 697건으로 47.8%를 차지했다.특히, 신차 피해 구제신청은 국산차 피해구제 신청은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피해구제 신청은 현대차가 2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93건의 기아, 158건의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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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07: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지엠과 기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3개 차종 1만5,812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의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기아의 경우 쏘울 EV 6,106대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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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14: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산 전기 화물밴과 소형트럭이 국고보조금 지원으로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1톤 미만 화물밴 및 소형승합차시장은 한국지엠이 국내 유일의 경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지난 2021년 3월 이후부터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들 차량은 이삿짐이나 용달, 푸드트럭, 농사용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많고 유지비 부담이 적어 소상공인들의 발로 사랑받아 왔으나 국산차업체들은 수익성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이 소형 상용차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이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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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15:1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최근 고급차를 중심으로 아연 강판 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나 일반 차량의 경우, 휀더나 트렁크 등의 도장이 벗겨지는 강판 부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22년 6월 이전 구입)인 소비자에게 부식 발생 경험을 부위별로 묻는 설문조사(10만명 이상 대상)에서 부식 발생 부위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그 다음은 기아와 KG모빌리티였다.국산 차량의 부식 건수는 100대당 평균 27건으로 평균 8건의 수입차보다 3.4배 가량 많았다.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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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14: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부진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금액을 늘렸다.자동차업체가 전기차를 할인해 주는 액수에 비례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난해에 비해 100만 원 가량 줄였다가 전기차시장이 급격히 냉각되지 다시 긴급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 할인 300만 원에서 정부 추가 지원금 300만 원을 요청했으나 최대 100만 원 증액에 그쳤다.즉, 5,7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 대해 국비보조금이 680만 원에서 780만 원으로 늘어났다.하지만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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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6:15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추석연휴 전 막차로 합의안을 통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중 6,830명이 참여해 이중 57.3%인 3,911명이 찬성했다.핵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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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5: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업체이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모기업인 지리자동차가 국내시장에 투입한 전기 화물 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의 전기 화물 밴 '쎄아(SE-A)'가 출시 두 달 만에 42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쎄아’는 지리자동차가 1톤 전기밴 ‘e51’을 베이스로 개발한 2인승 전기 밴으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184km, 국내 판매가격은 3,980만 원이다.쎄아는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명신 계열 유통사인 모빌리티 네트웍스가 소형 전기차 전문 판매업체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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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11: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비자레알 사장은 GM의 모든 제조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GM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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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3 14:37
제너럴 모터스(GM)는 국내 고객들의 차량 구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온라인 판매 모델 라인업에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GM은 온라인 구매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와 비대면 결제 트렌드 등을 고려, 2021년 5월,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의 온라인 시범 판매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최초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이후 GM은 온라인 판매 전용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 판매 모델인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등을 선보이며, 온라인 판매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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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09: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30일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이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GM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GM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GF6) 양산을 시작한 GM 보령공장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하버 리포트에서 2020년까지 6단 자동변속기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또한, 생산공장 제조 공정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BIQ에서 인터내셔널 공장 중 최초로 레벨4를 획득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와 생산성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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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9 07:40
[M투데이 온라인팀]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테슬라코리아(유),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기아 EV9 8,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8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벤츠 E 300 e 4MATIC 2,695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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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1 15: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신 크로스오버 모델인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엔트리 트림이 변경 될 것으로 보인다.원래 2024년형 블레이저 EV 차량의 엔트리 트림은 1LT로 약 4만 5,000 달러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쉐보레는 올해 출시되는 블레이저 EV의 트림 레벨에 대한 최종 가격 및 EPA 범위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보도 자료를 오늘 발표했다.내용에는 엔트리 트림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던 1LT 트림에 대한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고"2LT FWD 트림이 블레이저 EV의 보급형 옵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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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14:05
[M투데이 이정근기자]테슬라코리아가 올해 수입 전기차 판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수입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에서 테슬라가 5만962대, 점유율 11%로 수입차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지엠이 1만4,709대. 3.2%의 점유율로 2위, BMW가 1만954대. 점유율 2.4%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판매 대수와 점유율에서 테슬라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한국시장 진출 이후 연간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모델별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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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7: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업체들 가운데 실적이 가장 저조한 업체는 르노코리아자동차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상반기에 전년대비 14.8%가 줄어든 6만4847대에 그쳐 같은 기간 36.5% 증가한 6만4965대를 판매한 KG모빌리티에 간발의 차이로 뒤쳐졌다.이 기간 한국지엠은 16만4,475대로 71.2%, 현대자동차는 208만1,462대로 10.8%, 기아는 157만5,920대로 11.0%가 늘었다.현대차와 기아는 신형 코나, 쏘나타,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등을, 기아는, K5, 카니발 부분변경모델과 신형 EV9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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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14: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고성능 버전인 SS 모델의 생산이 다소 연기됐다.당초 블레이저 EV SS는 올해 가을 께 6만 5,996달러(약 8,600만 원)의 시작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었다.일반 모델인 블레이저 EV 모델은 예정대로 올해 출시할 것으로 보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SS 모델이 2024년 봄으로 미뤄졌다.특히, 쉐보레 블레이저 EV SS모델은 쉐보레의 최초 고성능 전기 차량으로 기아의 EV6 GT와 현대 아이오닉5N 모델 등 국산 고성능 전기차와의 경쟁이 예고된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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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최신 크로스오버 모델인 쉐보레 블레이저 EV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상용화된 첫 블레이저 EV는 멕시코 라모스 아리스페 공장에서 최종 조립이 완료됐으며,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올라오기도 했다.GM은 올해 말 인기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와 EUV 생산을 중단하고 이를 대체할 차량으로 블레이저 EV를 비롯한 여러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S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제공하고, 트림 레벨에 따라 최대 397~514km의 주행 거리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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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16: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조원 이상을 투자, 부산공장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한다.특히, 르노 전기차 2-3개 차종을 연간 20만대 이상씩 생산,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한다.르노코리아와 부산시에 따르면 귀도 학(Guido Haak) 르노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귀도 학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