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전기 픽업트럭 'R1T'를 활용해 간이 자동차 극장을 만들 수 있는 독특한 특허 기술을 공개했다.
리비안은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하드웨어의 모든 부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전기차를 개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전기차에 통합되는 독특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최근 '차량 엔터테인먼트 장치'에 대한 새로운 특허로 출원한 모바일 프로젝터다.
지난 23일 제출된 특허에는 프로젝터와 스크린, 최소 하나 이상의 스피커가 포함된 키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해당 키트는 기어 터널에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됐다.
키트가 부착된 셔틀을 확장하면 프로젝터를 제자리에서 다양한 각도로 회전시킬 수 있으며, 품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빛을 스크린에 비출 수 있는 거울도 제공된다. 설치 이후에는 모바일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설정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캠핑 등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