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중국에서 현지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쿠페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e:NS2'와 'e:NP2'의 독특한 광고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선보인 두 차량은 혼다가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e:N 시리즈 두 번째 모델로, 2024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e:N 시리즈 공통 콘셉트인 '움직임·지혜·아름다움'을 디자인에 접목해 e:NS2는 보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감성적인 미래감을, e:NP2는 심리스 디자인의 세련되고 스마트한 미래감을 각각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쿠페형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차체를 갖췄는데, 혼다는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이러한 디자인이 실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6명의 체조 선수가 2열 시트를 접은 트렁크에 몸을 싣는 모습을 담아 쿠페형의 루프라인이 적용됐음에도 여전히 실용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한편, 혼다 e:NS2와 e:NP2의 자세한 성능 및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각각 중국 GAC, 둥펑자동차와 협력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