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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먹통' 신형 싼타페 무상 수리 시작... 해당 부품 준비 안돼 또 불만

  • 기사입력 2023.11.07 11:0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무더기 결함이 발견된 신형 싼타페에 대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현재 신형 싼타페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는 엔진 경고등 점등과 엑셀 먹통 등의 불만을 호소하는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가 있는 상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경고등 이 들어오고 페달이 먹통이 되는 등 주행 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은 현대차의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차는 해당 불만들을 모니터링, 분석한 결과,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 외부 노이즈 유입으로 인해 엔진경고등이 켜지고 이로 인한 가속불량 가능성이 발견됐다며 무상수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며 해당 고객에게 무상수리 통지문을 발송했다.

엑셀 먹통 문제와 시동 불량 문제는 언제든 인재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재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싼타페 MX5' 무상수리는 2023년 7월 21일부터 10월 17일 사이에 제조된  2.5 가솔린 모델만 해당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무상수리는 현대자동차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진행된다.

한편, 싼타페 무상수리 고지로 곧바로 서비스센터를 찾았으나 수리 부품이 준비되지 않아 수리를 제 때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예약 후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더니  관련 부품이 없어 헛걸음 했다는 것인데,  기왕 무상수리를 진행하려면 해당 부품을 준비해 놓고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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