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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루시드도 합류! 테슬라 NACS 방식 2025년부터 도입

  • 기사입력 2023.11.07 20:00
  • 기자명 온라인팀
사진 : 루시드 에어
사진 : 루시드 에어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의 충전 방식인 NACS 어댑터가 북미 지역 충전기의 표준이 되어 간다. 테슬라의 경쟁 업체인 루시드가 자사의 세단 루시드 에어와 11월 16일 출시될 SUV에 NACS 방식을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루시드는 탁월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덕분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비싼 가격과 경쟁 브랜드의 가격 인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루시드 모터스의 설립자이자 CEO 피터 롤린슨은 몇 달 전 NACS 충전 방식이 자사의 초고속 충전과 달라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루시드에게 중요한 것은 빠르게 충전하는 것이었다.

사진 : 테슬라 슈퍼차저
사진 : 테슬라 슈퍼차저

현재 테슬라의 V3 슈퍼차저는 800V 이상의 아키텍처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제대로 충전할 수 없다. 하지만 V4 충전의 경우 최대 350kW 이상의 속도로 충전이 가능해진다. NACS 포트를 사용한다는 것은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루시드에게도 완전히 불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25년부터 루시드의 전기차에는 NACS 커넥터가 장착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 고객의 경우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루시드가 자랑하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할 것인지 아직 의문이지만 테슬라가 초고속 충전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루시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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