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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부럽지 않다, 중국 전용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L' 공개

  • 기사입력 2023.10.24 08:25
  • 최종수정 2023.10.24 09:11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한 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중국 시장을 위해 롱 휠베이스 버전인 E-클래스 L 모델을 출시했다.

더 길어진 도어, 더 두꺼워진 C-필러와 리어 쿼터 글라스, D-필러의 엠블럼 등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그릴의 클래식한 스타 엠블럼, LED 테일라이트, 퍼들 라이트는 그대로 유지했다. AMG 라인의 경우 다른 디자인 휠, 스포티한 범퍼, AMG 전용 일루미네이티드 그릴이 더해진다.

중국 전용 모델답게 길이는 5,092mm로 일반 E-클래스보다 143mm 더 길어졌으며, 덕분에 휠베이스는 3,094mm로 길어졌다. 

실내는 일반 E-클래스와 동일하지만 로컬 그래픽과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되고,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무릎 공간, 리클라이닝 시트백, 전동 조절식 다리 받침대를 더했다. 또 헤드레스트 열선, 암 레스트에 통합된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시트 진동 효과가 있는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이 있으며, 동반석 시트를 전동으로 접을 수 있는 버튼도 마련했다.

중국 전용 E-클래스 L의 파워트레인은 204PS의 출력을 내는 E270과 258PS의 출력을 내는 E300L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E300L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휠 스티어링이 추가된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L 모델은 몇 달 안에 중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과 자세한 사양 정보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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