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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디자인 그대로 만든 맥주? '사이버비어' 1병당 가격이 얼마?

  • 기사입력 2023.10.16 19:1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는 자동차 이외에도 가끔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이곤 한다. 이번에는 한정판으로 "사이버비어+사이버스테인"을 선보였는데, 여전히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그동안 테슬라는 반바지, 호루라기, 숟가락, 차량용 노래방 마이크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 바 있다. 상당히 특이한 디자인의 250달러(약 35만 원) 테킬라, 베를린 기가 팩토리 오픈 당시 출시했던 30달러(4만 원) 기가 비어를 판매한 적도 있다.

테슬라는 또 다른 형태의 맥주를 리스트에 올렸는데, 가격이 상당하다. 맥주 두 병에 150달러(약 20만 원)로, 기가 비어보다 훨씬 더 비싸다. 다만, 재사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라는 점은 다행이다.

"사이버비어+사이버스테인"은 330ml 맥주 두 병과 곧 출시될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손잡이가 달린 저폴리 맥주잔인 '사이버 스테인'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맥주잔도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이며 맥주병 자체도 일반적인 형태는 아니다. 각 병에는 사이버비어 워터마크가 유광 블랙으로 새겨져있고, 두 개의 무광 블랙 세라믹 병은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반영하고 테슬라 로고도 새겨 넣었다.

한쪽에는 사이버트럭 레터링과 비슷한 스타일의 '사이버비어'레터링이 들어갔으며, 다른 한쪽에는 '하하 치얼스'라고 말하는 고슴도치를 새겨 넣었다.

맥주는 뮌헨을 대표하는 독일식 페일 라거인 헬레스 라거를 사용했다. 이 맥주는 2019년 설립된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소재 양조장에서 만든 것으로, 테슬라 토랜스 쇼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맥주는 3.66점의 평점을 받았다.

테슬라는 이 맥주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말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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