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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 배터리로 100km 주행 PHEV 나온다.

  • 기사입력 2023.09.21 07: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의 3세대 티구안
폭스바겐의 3세대 티구안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폭스바겐이 19일(현지시간) 3세대 티구안을 첫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은 2024년 중반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신형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티구안은 전륜구동을 표준으로, 2.0 터보 가솔린모델과 2.0 터보차저 디젤, 1.5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EV모드로만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출시된다.

가솔린 2.0리터 터보 차저 모델은 최고출력 201마력(150kW)과 262마력(195kW), 2.0 터보 디젤도 148마력(110kW) 또는 190마력(142kW) 등 두가지 버전이 준비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볼트 리튬이온배터리가 조합된다.

티구안에 처음 적용되는 PHEV는 시스템 출력 201마력(150kW), 268마력(200kW)인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된다.

여기에는 19.7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 최대 100km(62마일)까지 EV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AC 충전기는 11kW, DC 고속충전기는 최대 50kW까지 지원된다.

신형 티구안은 향상된 적응형 섀시 제어시스템, 전자 차동잠금장치, 제어 알고리즘을 갖춘 2밸브 충격 완화장치 등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다.

실내는 ID.4, ID.5 및 ID.7에 적용된 MIB 그래픽 디자인의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업데이트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외에는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힐어시스트, 주차거리 제어, 차선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등이 안전기능들도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티구안의 한국시장 도입 시기와 PHEV 도입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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