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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도 맨홀에 빠지면 어쩔 수 없다? 결국 사람들이 들어서 꺼냈다

  • 기사입력 2023.09.21 06:40
  • 기자명 온라인팀
출처:@JOSHUA PHILL / 트위터(X)
출처:@JOSHUA PHILL / 트위터(X)

[M투데이 온라인팀] 뉴욕은 미국에서 자동차에게 친절하지 않은 도시 중 하나이며, 도로 상황은 예측하기 어렵다. 공사 또는 누군가가 고의로 열어 둔 맨홀 뚜껑으로 인해 잘 달리던 지프 랭글러가 마치 늪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소셜미디어 'X(트위터)' 계정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프는 횡단보도를 지나다 뚜껑이 열려 있는 맨홀에 운전석 측 앞바퀴가 빠져버렸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지프를 돕기 위해 모두 나섰다.

출처:@JOSHUA PHILL / 트위터(X)
출처:@JOSHUA PHILL / 트위터(X)

차가 맨홀에 빠져 난감해 하는 운전자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들며, 누군가가 "사륜구동으로 변경할 방법을 찾아보라"라고 이야기하는 사이 사람들 중 일부가 차를 밀어 올리려는 시도를 한다.

운전자가 후진 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밟는 동시에 약 8명의 시민들이 차량을 위로 들어 올려 결국 지프의 앞바퀴를 맨홀에서 빼내는데 성공한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오프로드를 위해 태어난 SUV임에도 누군가가 뚜껑을 제거한 맨홀에 빠지는 사고는 피할 수 없었다. 운전 시 도로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 이유다.

출처:@JOSHUA PHILL / 트위터(X)
출처:@JOSHUA PHILL / 트위터(X)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2.0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출력은 272PS, 토크는 40.8kg.m이다. 록-트랙 HD 풀타임 4WD 시스템, 전자식 프런트 스웨이 바 분리 장치, 트랙-록 리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하체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전후 5-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해 오프로드에 최적화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6,990만 원 - 7,3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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