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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EV 스파이샷 최초 포착...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3.09.19 17: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출처 : 숏카
출처 : 숏카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경차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의 스파이샷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위장막으로 완전히 덮여 있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일반 캐스퍼에서 볼 수 있는 삼각형 그릴 패턴이나 둥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출처 : 숏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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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은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탑재됐으며, 전면부에는 ‘프론트 레이더’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적정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출처 : 숏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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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EV는 저가형 전기차로 생산되는 만큼 레이EV와 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다.

레이EV는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생산한 35.2kWh(킬로와트시) 용량의 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 205km, 도심 233km 수준이며 복합전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Wh다.

출처 : 숏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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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소형차용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으며, 이미 현대 그랜드 i10, 현대 엑터 , 내연기관 캐스퍼 모델 등 여러 차종에 탑재되고 있다.

가격의 경우 레이EV가 2,700만~3,000만 원인 만큼 이와 비슷한 수준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스퍼는 내년 초 생산을 시작해 봄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를 생산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지난해 말 GGM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오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고 모든 설비 설치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안에 생산설비 건설과 시범 가동을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는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shorts_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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