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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1위, 100년 넘는 벤츠 DNA 고스란히 담겼다.

  • 기사입력 2023.08.23 22:1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EQE 4매틱 SUV
메르세데스 벤츠 EQE 4매틱 SUV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19년부터 모든 세그먼트에 걸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준대형, 대형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연달아 출시, 럭셔리와 전동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7월까지 총 4,795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 글로벌 전기차 1위 브랜드인 테슬라까지 따돌리고 수입 전기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벤츠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EQS, EQE, EQS SUV, EQE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탄생한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으로 가솔린차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럭셔리 모델들은 고급스러움은 물론 첨단 디지털 요소, 뛰어난 주행성능 및 효율성에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의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갖춰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지난 7월 출시된 더 뉴 EQE SUV는 ‘EVA2’ 플랫폼 기반의 럭셔리 라인업을 완성하는 대표 모델이다.

더 뉴 EQE SUV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주행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최신기술을 적용해 넉넉한 주행거리와 실용성이 뛰어난 실내 공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올라운더(all-rounder)’ 전기 SUV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는 더 뉴 EQE 350 4MATIC SUV와 더 뉴 EQE 500 4MATIC SUV, 더 뉴 EQE SUV의 출시를 기념하는 ‘더 뉴 EQE 500 4MATIC SUV 런칭에디션’이 먼저 출시됐으며,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SUV’도 합류할 예정이다.

더 뉴 EQE SUV의 외관은 근육질의 숄더, 짧은 리어오버행으로 SUV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벤츠의 전기차의 공통적 특징인 'EQ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플러시 도어핸들 및 클램쉘 형태의 보닛, 에어로 클래딩 적용으로 매끄러우면서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차는 대형 전기플랫폼 덕분에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 운공간을 자랑한다.

1열과 2열 시트 헤드룸 모두 1,000mm를 넘어서며, 뒷좌석 레그룸도 1,030mm로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20리터지만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최대 1,675까지 확장,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공기청정패키, 부메스터®서라운드사운드시스템, 앞좌석 온도와 습도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등이 적용됐다.

더 뉴 EQE SUV 350 4MATIC SUV와 더 뉴 EQE SUV 500 4MATIC SUV에는 각각88.4kW, 88.8kW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배터리관리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열관리시스템이 장착됐다.

앞축과 뒤축에는 에너지 밀도 및 효율을 개선한 영구자석동기식모터(PSM)가 적용됐다.

더 뉴 EQE SUV 500 4MATIC SUV의 최고출력은 300kW, 최대토크는 858Nm를 자랑하며, 국내 인증기준 1회 충전시 401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더 뉴 EQS SUV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최초로 DCU가 장착돼 효율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DCU는 4륜구동 시스템에서 각 주행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전륜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예컨대, 오르막길을 주행하거나 가속을 하는 등 추가적인 힘이 필요한 경우에는 4륜구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의 일반적인 주행 등 후륜구동만으로도 충분한 상황에서는 전륜모터의 작동을 멈춘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히트펌프로 인버터와 전기모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데 활용, 겨울철 난방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소모를 낮추고 주행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을 준다.

더 뉴 EQE SUV에는 에어매틱 에어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필요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속도 및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컴포트, 스포츠, 에코, 인디비주얼, 오프로드 총 5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내믹셀렉트도 탑재돼 있다.

각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 ESP®(차량자세제어장치),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특성이 변경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선사한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가속페달 곡선이 완만하게 움직이며, 차체가 25mm까지 높아진다.

시속 70km 이상의 속도에서는 차체가 정상 수준으로 낮아지며, 50km 미만의 속도로 떨어지면 차체가 다시 높아진다.

또한, 최대10°의 조향각을 지원해 좁은 도로나 주차공간에서 유용한 리어액슬스티어링도 탑재됐다.

덕분에 회전 반경이 12.3m에서 10.5m로 축소, 한층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EQE SUV에는 다양한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과 주행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더 뉴 EQE SUV에는 최신버전의 주행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플러스’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액티브디스턴스어시스트디스트로닉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고, 액티브 차선이탈방지어시스트는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휠 진동으로 경고한다.

벤츠 EQE 500 4매틱 SUV
벤츠 EQE 500 4매틱 SUV

또, 사고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충돌 감지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임펄스사이드도 적용됐다.

이 외에 360도 카메라 주차 패키지는 비좁은 주차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의 전방위 시야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며, 스티어링휠 조향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주차경로를 표시해 줘 더욱 수월하게 주차할 수가 있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하는 투명 보닛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시 이용 가능한 기능으로, 중앙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스티어링의 위치 및 상태도 함께 표시된다.

운전자는 투명 보닛을 통해 전방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가파른 지형에서 운전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더 뉴 EQE SUV의 시판 가격은 1억990만원에서 1억3,400만 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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