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정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Mercedes-Maybach EQS SUV)’를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와 디지털 월 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독보적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로,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럭셔리의 정수를 재정의하는 모델로 기대를 모았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What is good must also be beautiful)"라는 마이바흐의 신조 아래 탄생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특유의 디자인과 EQ 패밀리룩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최상급 럭셔리 모델로서의 정체성과 SUV의 존재감을 모두 지닌 내·외관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올해 가을 미국 시장에 먼저 데뷔할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는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스펙과 가격 정보는 출시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어제 한국을 방문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올라 칼레니우스가 24일 메르세데스-벤츠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직접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전동화와 미래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