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새롭게 선보일 4인승 SUV ‘GV80 쿠페’의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카스파이미디어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GV80 쿠페는 위장랩만 두르고 있어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디테일을 비교적 자세히 드러내고 있다.
전면부는 한층 역동적인 모습으로 개선된 범퍼 디자인과 새로워진 그릴 패턴, G90과 같은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에서는 날렵한 윈도우라인과 쿠페 스타일의 차체가 어우러져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롭게 디자인된 휠과 두 줄 턴시그널이 돋보인다.
후면부의 리어범퍼는 전면부와 같이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트윈팁 듀얼 머플러가 장착됐으며, 테일램프 역시 색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의 경우 새로운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추가되고 레이아웃이 변경되는 등 GV80 페이스리프트와 G80 페이스리프트 스타일을 이어받는다.
파워트레인은 3.5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 단독으로 운영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해 최고출력을 415마력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BMW X6,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아우디 Q8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