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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수소인프라 확대. 리스크 관리 성과 등 발표

  • 기사입력 2023.07.27 14: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로템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사업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는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의 4대 축을 기반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인공지능(AI) 및 친환경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철도. 방산. 플랜트 산업 분야에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New Rotem 4.0 시대로의 전환’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지배구조(Principles of Governance), 환경(Planet), 사회(People), 경제(Prosperity)’라는 지속가능경영 4대 축으로 구성된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투명성·완결성·책임성·공정성· 존중 등 5대 원칙이 정립됐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ESG 사안을 검토하고 이사회에 보고하는 권한을 부여했다.

경 부문에는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전담 태스크포스(TCFD)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현대로템의 전략과 목표, 성과 등이 담겼다.

사회 부문에는 안전과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가 제시됐다. 지난해 현대로템에서는 인권경영·기본인권·비차별·산업안전 등 4개 영역에 대한 안전점검이 총 1467회 이뤄졌다.

경제 부문에는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이 담겼다.

수소전기트램을 포함한 친환경 수소철도차량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수소인프라사업의 중장기 계획이 소개됐다.

또한 지난해 친환경 경제활동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현대로템의 전체 매출 비중이 전년(48.2%) 대비 5.8% 포인트 증가한 54%를 달성했다는 사실도 포함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New Rotem 4.0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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