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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에 지지 않겠다... 미국 일본 업체도 하반기 신차 대거 투입

  • 기사입력 2023.07.16 17:5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하반기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업체도 이에 질세라 국내 시장에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 출시할 리릭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기크로스오버 차량으로 2024년형 모델에는 ‘테크(Tech)’와 ‘스포츠(Sport)’ 두 가지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후륜구동은 최고출력 340마력, 사륜구동은 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후륜구동 495.6km, 사륜구동은 49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DC 고속 충전을 통해 10분만에 12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포드는 7세대 머스탱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1세대 머스탱의 영향을 받은 예리한 선 처리를 통해 감각적인 조형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을 거친 2.3L 에코부스트와 머스탱 GT의 가장 강력한 5.0L 코요테 V8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엔진이 탑재된다.

일본의 토요타의 경우 상반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하이랜더, 알파드, 프리우스를 연이어 국내 시장에 출격시킬 계획이다.

하이랜더는 RAV4, 크라운에 이어 토요타가 올해 국내에 투입하는 세 번째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두 트림 모두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 23.9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3.8km의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알파드는 지난 달에 출시한 럭셔리 7인승 미니밴으로 고강성 보디의 TNGA 플랫폼에 2.5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24.1kg.m이다.

11월게 국내 시장에 출시될 신형 프리우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기반 2WD 및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2.0L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고출력 모터,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출력 223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6.8초, 최고속은 177km/h다.

혹평을 받은 바있는 기존 모델에 비해 환콜탈태한 비주얼과 더불어 실 주행 연비는 약 30km/L라고 알려지며, 국내 소비자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는 모델이다.

상반기 부진을 면치 못한 혼다도 하반기 어코드를 출시하여 부활을 노리고 있다.

11세대로 돌아온 신형 어코드는 간결해진 디자인과 패스트백 디자인을 반영해 젊은 이미지를 구현하며 실내에는 디지털 요소를 대거 추가하고 편의 품목을 키워 라이벌과 차별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5ℓ 가솔린 터보와 2.0ℓ 하이브리드로 출시될 예정이며 최고출력은 192~200마력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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