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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개발한 아르테미스 임무 투입 이족 보행 로봇 ‘발키리’ 공개

  • 기사입력 2023.07.16 08:38
  • 기자명 온라인팀
NASA의 이족보행로봇 '발키리'
NASA의 이족보행로봇 '발키리'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개발에 투입할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을 공개했다.

‘발키리(Valkyrie)’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NASA 존슨 우주 센터(Johnson Space Center)의 의해 수행되고 있다.

발키리는 NASA 최초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우주와 지구에서 인간에게 위험한 환경에서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이 로봇은 테스트를 위해 호주 퍼스에 있는 미국 석유 회사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의 비밀 시설에 보내졌으며 향후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NASA에 따르면 이 이족 보행 로봇은키 180cm에 무게가 125kg으로 덩치 큰 남성 인간과 비슷하다.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은 21세기 미국의 달 탐사 계획으로, 달에 유인 탐사와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7년 트럼프 행정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이 추진돼 왔다.

NASA에 따르면 이 이족 보행 로봇은 우주에서의 활동인 아르테미스 임무 외에 다른 활동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호주에서의 테스트는 지구에서와 유사한 기반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을 사용하는 데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NASA의 존슨우주센터 로봇팀 리더인 숀 아지미(Shaun Azimi)는 “이번 시연은 인간의 범위를 확장하고 인류가 안전하게 탐험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로봇의 현재 잠재력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구와 화성 간의 통신지연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완전 자율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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