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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만든다면 이런 느낌? 귀여운 조립식 초소형 전기차 '러블리 오'

  • 기사입력 2023.05.31 08:4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웨덴 스타트업 러블리(Luvly)가 작고 귀여운 도심형 전기차 ‘러블리 오(Luvly O)’를 선보였다.

러블리 오는 이케아의 조립식 가구와 같이 차량의 부품을 플랫팩 형태로 포장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포장된 차량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이크로 팩토리로 배송돼 조립 및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러블리 오의 차체 크기는 전장 2,700mm, 전폭 1,530mm, 전고 1,440mm로 혼잡한 도심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됐다.

특히 6.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도 90km/h에 달해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배터리의 경우 탈부착이 가능해 충전소가 아닌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러블리 오의 매력 중 하나다.

또한, 러블리에 따르면 설계 단계에서 에너지 흡수 폼 소재와 샌드위치 구조의 복합 안전 쉘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러블리 오의 판매 가격은 유럽 시장 기준 1만 유로(약 1,4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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