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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몰리는 토요타 크라운, ‘진짜 일낼라’. 내달 5일 공식 출시

  • 기사입력 2023.05.17 15:46
  • 최종수정 2023.05.19 10:1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플래그십세단 크라운
토요타자동차의 플래그십세단 크라운

[M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크라운이 내달 5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토요타자동차가 자사 플래그십 세단을 한국시장에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6월 5일 서울 신사동 ‘서울옥션강남센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크라운의 공식 출시를 알린다.

앞서 한국토요타는 지난 8일부터 전국 판매전시장을 통해 크라운 사전 계약을 진행했으며, 9영업일인 17일 현재 약 5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역 토요타 판매점 관계자는 “사전 계약 발표 직후부터 출고시점과 가격 등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의 상징적인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모델로 출시, 69년간 크라운이라는 독자적인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2년 16세대 신 모델이 출시된 크라운은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국서 시판될 차종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등 2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갖춘 크라운 크로스오버에는 새롭고 모던하게 디자인된 크라운 엠블럼, 차량의 폭을 강조하면서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의 전방 지향적인 해머 헤드(Hammer Head) 디자인 및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다.

후면은 수평 LED 테일램프와 함께 일자형 LED 램프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해 크라운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Island Architecture) 콘셉트로 직관적이면서도 편안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는 12.3인치로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또, 총 8개의 에어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예방안전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적용해 주행 안전성도 높였다.

크라운은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뿐만 아니라, 뛰어난 품질과 승차감 및 주행 감각을 향상시켰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가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다이렉트 시프트(Direct Shift) 자동 6단 변속기, 그리고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eAxle)가 장착된 E-Four Advanced 시스템 적용으로 최고출력 35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크라운의 국내 시판 가격은 5천만 원 후반에서 6천만 원 후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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