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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디자인 다 챙겼다. 메르세데스-AMG, 전동킥보드 'E-스쿠터' 공개

  • 기사입력 2023.05.28 15: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AMG가 최근 스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MMS)와 협력 개발한 신형 전동 킥보드 ‘E-스쿠터(Scooter)’를 선보였다.

E-스쿠터는 간단하게 접을 수 있어 차량 트렁크나 실내에 수납이 용이하고, 14.7k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500W 출력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고 속도인 20km/h까지 빠르게 가속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엄지 스로틀 대신 트위스트 그립을 갖춰 더욱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탑재된 9.6Ah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대 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데, 이는 도심에서 주행하기 적합한 수준이다.

E-스쿠터는 성능과 라이프 스타일뿐만 아닌 안전과 기능에도 중점을 뒀다.

미끄럼 방지 코팅이 적용된 넓은 데크와 신체 크기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핸드바는 운전자가 보다 견고하고 안전한 자세를 잡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8인치 크기의 견고한 바퀴와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전후면 서스펜션을 통해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 제동 시 배터리를 순간적으로 충전하는 키네틱 회복 시스템, 조명이나 주행 모드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결 기능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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