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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작고 귀여운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라이트·스피아기나'

  • 기사입력 2022.10.18 10:58
  • 최종수정 2022.10.18 11:3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MMS)에서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라이트(Microlino Lite)’와 ‘스피아기나(Spiaggina) 콘셉트’가 202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다.

두 모델은 앞서 공개된 ‘마이크로리노 2.0’을 기반으로 EU 규정의 L6e에 포함되도록 설계되어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모델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45km이다.

‘라이트’는 전면 및 후면 LED 조명 대신 유광 블랙 인서트가 탑재되었고, 검은색 프론트 범퍼를 장착해 기존 모델과 차이를 줬다.

 

‘스피아기나 콘셉트’는 피아트 ‘졸리 600(Jolly600)’과 시트로엥 ‘메하리(Mehari)'에서 영감을 얻었다.

파란색과 흰색의 스프라이트 캔버스 루프와 동일 색상의 인테리어가 시트의 물결무늬 디자인과 어우러져 해안가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운전석과 트렁크 바닥은 목재로 덮여있으며, 운전석 측면과 후면의 유리를 없애 개방감을 높였다.

한편, 주행거리는 두 모델 모두 기존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언급되었으나, 사양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 자세한 거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생산은 2023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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