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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김준 부회장 "환경과학기술원은 올타임 넷제로 달성 위한 핵심"

  • 기사입력 2023.05.16 11:0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지난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R&D(연구개발)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기술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기술원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더 해피스트 데이(The HappyIEST Day)’ 현장도 깜짝 방문해, 물품 기부를 통해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구성원들을 응원하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구성원들은 물건 나눔뿐 아니라 즉석 사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오락기기 등을 즐겼다.

김 부회장은 이후 미래 그린 에너지 R&D를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미래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R&D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의 시초로, 지난 40년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40년도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술원은 고급 윤활기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등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SK이노베이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화리튬 선회수 기술인 BMR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플라스틱 열분해유 후처리 공정 기술을 확대(Scale-up) 실증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SK지오센트릭 울산 ARC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바이오 연료 및 친환경 아스팔트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액침 냉각용 열관리 유체 기술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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