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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본격 데뷔한다" 현대차 '아이오닉5 N', 뉘르부르크링서 주행 중 포착

  • 기사입력 2023.05.08 07:5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1)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 N’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해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자동차 스파이샷 유튜버 오토모티브 마이크(Automotive Mike)는 최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에 나선 아이오닉5 N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1)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1)

위장테이프로 가려진 아이오닉5 N은 더욱 스포티한 서스펜션 옵션을 통해 낮아진 지상고로 대형 해치백과 같이 공격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날렵한 사이드 스커트와 보다 두툼해진 리어 디퓨저, 대구경 블랙 휠, 고성능 대형 브레이크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예상도 (출처 : Motor1)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예상도 (출처 : Motor1)

파워트레인의 자세한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아 EV6 GT와 동일한 듀얼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약 600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데, 성능을 중요시하는 N 모델인 만큼 효율 면에서는 기존 아이오닉5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Automotive Mike)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Automotive Mike)

아이오닉5 N는 버추얼 그린 시프트 모드가 적용돼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i30 N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공 음향을 제공하는 N 사운드 플러스로 운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이오닉5 N은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데뷔에 나설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EV6 GT의 6만1,000달러(약 8,100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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