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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으로 승부하나?" 현대차, 올 하반기 장식할 신차는 무엇일까?

  • 기사입력 2023.04.28 16:28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 1)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 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 출시 예정인 차량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코나를 시작으로 아반떼 및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세 차량 모두 뛰어난 상품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도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 1)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5 N (출처 : Motor 1)

먼저 현대차는 첫 고성능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5 N’을 오는 7월 글로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N은 지난해 9월 출시된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와 동력계 및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탑재된 듀얼 모터는 최고출력 620마력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EV6 GT의 3.5초보다 빠른 3.3초를 달성했다.

사진 : 현대차 싼타페(MX5) (출처 : 신형 싼타페 동호회)
사진 : 현대차 싼타페(MX5) (출처 : 신형 싼타페 동호회)

이와 함께 오는 8월에는 풀체인지를 통해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첨단사양 등 폭넓은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5세대 ‘싼타페(MX5)’도 선보인다.

최근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으로도 포착되고 있는 신형 싼타페는 각진 모습의 정통 SUV 스타일과 함께 현대의 이니셜을 딴 ‘H’형 픽셀 주간주행등(DRL)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2개 라인업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2.2 디젤 엔진은 제외됐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더 뉴 엘란트라 N)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더 뉴 엘란트라 N)

또한, 현대차는 지난 3월 출시된 더 뉴 아반떼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 ‘더 뉴 아반떼 N’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2023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실차를 공개하는 등 아반떼 N(엘란트라 N)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세 모델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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