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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메타플랜트 세금 면제. 주 예산 법안에 서명

  • 기사입력 2023.05.06 11:06
  • 최종수정 2023.05.06 11: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가 5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 메타플랜트에 대한 판매 사용세 면제 법안에 서명했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가 5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 메타플랜트에 대한 판매 사용세 면제 법안에 서명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가 5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 메타플랜트에 대한 판매 사용세 면제 법안에 서명했다.

美 조지아주 지역매체인 ‘사바나 모닝뉴스’는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가 현대자동차가 짓고 있는 메타플랜트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시설이 세금 감면 내용에 적합하다고 판단, 초종 서명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메타 플랜트는 2024년 말 오픈할 열 예정이며 여기에는 8,100명의 근로자가 신규로 고용될 예정이다.

켐프주지사는 이날 메타 플랜트 근처에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존 번스(Jon Burns) 조지아 하원 의장과 벤 왓슨(Ben Watson) 의원과 함께 서명식에 참석했다.

현대차가 6조3천억 원을 투자해 연간 30만대 규모로 지어지는 조지아 전기차 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골조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 공장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며 올해 바토우 카운티에서 배터리 셀 생산공장도 착공할 예정이다.

조지아 주정부는 현대차 메타플랜트를 유치하면서 18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 규모의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여기에는 메타 플랜트에  4억 7,200만 달러의 재산세 감면과 향후 5년 동안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가로 2억 1,200만 달러의 법인세 소득에 대한 세금공제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와 별도로 주 정부와 사바나 지역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발전소가 들어설 땅 구매비용 8,600만 달러, 도로 건설 등 인프라 구축 비용 2억 달러, 건설 및 기계 장비 자금 5,0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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