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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유통그룹 도이치오토모빌, 포르쉐.아우디 이어 람보르기니도 따냈다.

  • 기사입력 2023.05.05 17:22
  • 최종수정 2023.05.05 17: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람보르기니 경기 분당딜러에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낙점됐다.
람보르기니 경기 분당딜러에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낙점됐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유통그룹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행보가 삼상찮다.

지난해 말 아우디 서울 마곡. 경기의정부 딜러권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는 수퍼카 람보르기니 딜러권도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경기 분당지역 신규딜러로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을 확정했다.

지난 1월부터 경기 분당지역과 부산지역 신규 딜러 선정 작업을 진행해 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최근 경기 분당지역 딜러에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을 낙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조만간 도이치오토모빌그룹과 LOI(협력의향서)를 맺을 예정이다.

경기 분당지역 신규딜러 선정에는 코오롱그룹에서 자동차 유통기업으로 분사한 코오롱모빌리티와 페라리 마세라티 총판인 효성그룹, 도이치오토모빌그룹, KCC오토그룹, 고진모터스, 신아주그룹 등 국내 주요 자동차 유통그룹사들이 참여, 경합을 벌였다.

부산지역 딜러 선정에는 신아주그룹 등 6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최종 업체 선정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이 달 중 다시 의향서를 제출받아 평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하는 람보르기니는 지금까지 레이싱홍그룹의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이 전국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해 왔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람보르기니 분당딜러권 확보로 취급 브랜드가 BMW, MINI,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아우디 등 총 6개로 늘어났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신차판매와 중고차 매매단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정비, 중고차 성능검사, 자동차금융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자동차 서비스그룹이다.

신차 유통 외에 중고차부문에서도 세계 최대 자동차 복합 단지인 수원 도이치오토월드(수원 권선 소재)와 부산 사직오토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부산. 경남권 중고차 유통시장을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장악하고 있다.

사직오토랜드는 매매상사 58개가 입점, 차량 1,500여대를 전시중이며, 이 밖에 금융사, 보험사, BMW 중고사업부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중개 플랫폼 차란차는 도이치오토월드와 사직오토랜드의 중고차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면서 온라인 중고차 유통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9,750억 원으로 약 2조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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