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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기반으로 만든 무사파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한다

  • 기사입력 2023.03.21 15:28
  • 최종수정 2023.03.21 15: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SUV 투싼을 기반으로 만든 현지 차량 무파사(MUFASA)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합작 회사인 베이징 현대는 현지 맞춤형 SUV 모델 '무파사'(MUFASA) 출시를 위해 형식 승인을 받았다.

무파사는 전장 4475mm, 전고 1665mm, 전폭 1850mm, 휠베이스 268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 ix35와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파라메트릭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수직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후면 디자인에는 길쭉하게 생긴 타원형의 테일라이트가 브랜드 레터를 감싸고 있으며, 장식용 디퓨저를 탑재해 차량의 완성도를 더했다.

실내에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가 결합된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기어는 쏘나타에 장착됐던 버튼식 기어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 스티어링 휠은 밑부분이 평평하게 제작됐고, 시트에는 레드 스티치를 가미하여 스포티함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출력 160마력의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추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무사파는 중국 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말에 판매를 시작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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