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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감성 가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4x4 최강자 랭글러 위협하나?

  • 기사입력 2023.03.22 14:51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브랜드가 첫번째 모델이자 영국의 감성을 물씬 더한 그레나디어를 국내에 출시한다.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이네오스 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다양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검증된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옵션 및 액세서리를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나만의 특별한 차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레나디어의 파워트레인은 BMW의 B58 3.0 터보 가솔린과 B57 3.0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ZF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한다.

그레나디어의 가격은 영국 기준 4만9,000파운드(약 7,80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국내 출시 가격은 이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레나디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지프 '랭글러'가 꼽힌다.

오프로드 성능이 최우선으로 강조된 랭글러는 차체 일부에 알루미늄 비율을 늘려 무게를 줄이고 가벼운 몸놀림을 실현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루비콘은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뿜어낸다.

랭글러의 차체는 전장 4,885mm, 전폭 1,895mm, 전고 1,840~1,850mm, 휠베이스  3,010mm로 그레나디어와 비슷한 체격을 지녔다.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8,010만원~8,4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레트로의 감성과 첨단 장비, 오프로드 기능까지 완벽하게 탑재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국내 오프로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랭글러의 입지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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