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르쉐가 실용적인 내부 구조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캠핑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캠핑 트레일러 업체 에어스트림과 콜라보 작업을 통해  전기차를 위한 콘셉트 캠핑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이 컨셉트 캠핑 트레일러는 태양광 패널을 지붕에 탑재했고 배터리팩을 장착하여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제동, 흔들림 제어 기능이 가능하며 캠핑장 이용 시 원격으로  주차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이 캠핑카는 커다란 라운드 창과 팝업 루프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일부 주거용 차고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낮출 수 있는 높이 조절 서스펜션으로 한껏 자세를 낮춰 공기 저항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일반 집안 거실처럼 소파와 테이블이 위치해 있으며, 취침할 때는 침대로 개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요리를 위한 인덕션과 싱크대도 구비돼 있으며, 샤워실과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위한 수납공간도 존재한다.

천장에는 트렌디한 분위기를 내는 조명과 더불어 미니 TV까지 설치가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