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자인·퍼포먼스·실용성 잡았다!” 3월 출시될 BMW ‘iX1‘, 완성형 전기 SAV로 주목

  • 기사입력 2023.02.23 15:2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BMW의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인 ‘뉴 iX1’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우수한 공기역학성능을 발휘하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진보적인 분위기의 다재다능한 실내, BMW 컴팩트 SAV 특유의 민첩한 주행 감각에 강력한 동력 성능까지 갖춰 첫 공개 때부터 ‘완성형’ 순수 전기 SAV 모델로 주목받은 것이다.

뉴 iX1의 외관은 탄탄하고 매끈한 표면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와 사각형에 가까운 BMW 키드니 그릴, 중앙에서 측면으로 퍼지는 X자 라인, 하단 공기흡입구에 적용된 크롬 스트립이 조화를 이뤄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선사한다.

실내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의 높은 시트 포지션과 진보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적용해 미래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시보드 위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여기에 실내에 고르게 바람이 갈 수 있도록 설계된 슬림한 디자인의 송풍구와 A필러에 통합된 측면 송풍구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한다.

이외에도 뉴 iX1은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패널이 적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 트레이 등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보다 효율적인 공간 사용을 자랑한다. 뒷좌석은 등받이를 40:20:40 비율로 완전히 접거나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트렁크 용량은 기본 490리터에서 최대 1,495리터까지 늘어나 활용도가 높다.

BMW 컴팩트 SAV 특유의 민첩한 주행성능도 완벽히 구현해냈다. 뉴 iX1에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해 동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 탑재되며, 통합식 브레이크 시스템, 전륜에 적용된 리프트 관련 댐핑 등이 장착돼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BMW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BMW가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조향 안전성을 보장한다.

더불어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23.8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BMW iX1 xDrive30 모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38km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 가능하다.(WLTP 기준)

BMW 뉴 iX1은 ‘iX1 xDrive30 xLine’과 ‘iX1 xDrive30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6,600만원~6,950만원이며, BMW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BMW X1은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70만대 이상이 판매된 프리미엄 컴팩트 SAV 세그먼트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순수 전기 SUV '뉴 iX1'까지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내연기관부터 전동화까지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