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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도 전기차가 ‘올해의 차’ 차지할까? 후반기 후보 10대 중 5대가 전기차

  • 기사입력 2023.01.25 10:26
  • 최종수정 2023.01.25 10:27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17개 브랜드 36대를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2023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3개 브랜드 19대가 예선을 통과해 최종 심사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폭스바겐, 현대자동차가 각각 2대였으며, 기아, 르노코리아, 볼보, 쌍용자동차, 아우디, 지프, 푸조가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6 GT,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BMW 7시리즈, 쌍용차 토레스,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아이오닉 6 등 10대가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6 GT,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폭스바겐 ID.4 등 5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가 최종 심사에 올랐다.

매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EV6 GT,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BMW i7,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등 5대가 최종 심사에서 맞붙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EV,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로 올라가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는 1월 26일(목)부터 31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과한 차량은 오는 2월 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최종 실차 평가를 받는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2월 22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발표된 2023 북미 올해의 차에는 기아 전기차 EV6, 2023 유럽 올해의 차에는 지프 전기 SUV 어벤저가, 2022-2023 일본 올해의 차에는 닛산 경 전기차 ‘사쿠라’와 ‘미쯔비시 ’eK 크로스 EV‘가 대상을,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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