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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팔리는 전기차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 기사입력 2023.01.08 15:5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전기차 아이오닉5. EV6
전기차 아이오닉5. EV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지난해 휘발유와 경유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전기차 신규 등록은 전년대비 약 64% 증가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16만4,482대로 전년도보다 63.8%가 증가했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 신규 등록도 21만1,304대로 14.3%가 늘었다.

반면, 휘발유차량은 85만2대로 4.4%, 경유차량은 35만161대로 18.5%가 줄었다.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면서 차량 유지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덩달아 가격이 뛴 LPG차량 신규 등록도 8만5,577대로 18.4%가 줄었다.

전기차는 현대차와 기아 등 국산차와 유럽산 신형 전기차 투입과 중국산 화물밴 도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규 등록이 급증했다.

국산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전년대비 20% 늘어난 2만7,118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EV6가 129.2% 증가한 2만4,955대, 아이오닉 6가 1만1,218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전용전기차 GV60는 지난해 417% 증가한 5,697대, G80는 2,675대, GV70는 2,952대를 각각 기록했다.

쉐보레 볼트 EUV와 볼트 EV는 지난해 1,913대와 1032대가, 쌍용자동차 코란도 이모션은 114대, 르노코리아자동차 조에는 404대, 트위지는 112대가 판매됐다.

상용전기차는 현대 포터2 일렉트릭이 전년댜비 28.2% 늘어난 2만345대, 기아 봉고3 EV가 43.3% 증가한 1만5,445대가 팔렸다.

이 외에 소형 전기차 에디슨 EV가 전년대비 44.4% 줄어든 463대, 쎄보모빌리티가 53.4% 증가한 997대, 마이브가 21.1% 증가한 190대, 디피코가 38.2% 증가한 600대, 비바모빌리티가 530% 늘어난 378대가 판매됐다.

또, 수소전기차 넥쏘는 20.1% 증가한 1만176대가 새로 등록됐다.

수입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3가 전년대비 17.7% 감소한 7,323대, 모델 Y가 18.5% 줄어든7,248대, 폴스타 폴스타 2가 2,794대, BMW i4가 2,353대, BMW iX3가 2,096대. 아우디 Q4 e-트론이 1,987대, 벤츠 EQS가 1,694대, EQA가 1,412대, 폭스바겐 ID.4 1,276대, 포르쉐 타이칸이 1,128대, 벤츠 EQE가 1,080대, EQB 300 4MATIC이 728대, 미니 일렉트릭이 893대, 벤츠 EQB가 728대, 아우디 e-트론이 689대, EQC 400 4MATIC이 92대가 등록됐다.

또, 푸조 e-208 일렉트릭이 359대, e-2008 일렉트릭이 397대, 렉서스 UX300e가 63대, 볼보 XC40 리차지 200대가 신규 등록됐다.

중국산 전기차는 동풍소콘 마사다 밴이 1,203대, 하이거 전기버스가 198대, 신위안이 177대가 신규로 등록됐다. 이 외 황해버스, BYD 등 4-5개 중국산 전기버스 브랜드가 약 100대 가량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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