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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27대 김성태 은행장 취임 "유망 중소기업 성장과 발전 도울 것"

  • 기사입력 2023.01.03 09:44
  • 최종수정 2023.01.03 16: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 :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사진 :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M투데이 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7대 김성태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사회 그리고 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 있는 금융의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과 ‘반듯한 금융’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기업과 개인금융, 대출과 투자의 균형성장에 힘쓰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사업의 수익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 키워드인 ‘반듯한 금융’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IBK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행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체계를 완성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로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IBK가 한국 금융의 등대가 되어 중소기업과 고객, 금융산업을 기회와 미래의 항로로 안내하고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IBK창공 마포’, 거래기업 동보, 남동공단 지점 등을 방문했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22년까지 538개 기업을 육성한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이며, 동보는 1983년부터 40년간 IBK와 거래 중인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용 부품 제조업체다.

김 행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달렸다”면서  "중소기업의 살 길은 기술이다.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K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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