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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생 위안자동차, 광저우 오토쇼서 부스 이탈 사고

  • 기사입력 2023.01.03 09:02
  • 최종수정 2023.01.03 09:0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12월 31일 제20회 광저우 오토쇼 전시장에서 중국의 신생 자동차업체가 전시한 한 승용차가 부스에서 미끄러져, 사람들이 차를 밀어 제자리로 올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저우 오토쇼에서 승용차가 부스를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신생자동차 관계자는 “작업자가 매트를 다시 넣을 때 실수로 접촉해 차량이 부스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차량은 외관과 내장만 있을 뿐 사건은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신생 자동차는 대운그룹 산하의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인 위안자동차의 Y7이라는 차량으로, 대운그룹은 설립 이후 오토바이에서 상용차, 신에너지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분야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8월 청두 국제모터쇼에서 장거리 자동차 브랜드를 선보이고 Y6, Y7 두 종류의 럭셔리 세단과  H8, H9 두 종류의 럭셔리 SUV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광저우 오툐쇼에서 선보인 위안자동차의 Y7은 새로운 순수 전기 세단 차량으로,  신차의 가격은 5500만원~1억 원 사이 정도이다.

 Y7은 다윈과 보쉬가 공동 개발한 800V 이중 모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식적으로는 30분만 충전하고도 800km를 지속할 수 있다. 또 향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주행거리가 1000km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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