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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이버트럭?', 광저우 모터쇼서 공개된 오프로드용 전기 픽업 'T-매드'

  • 기사입력 2023.01.03 08:2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같이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전기 트럭이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업체 IAT 오토모빌에서 공개한 전기 픽업 ‘T-매드(MAD)’는 오프로드에 중점을 둔 프로토타입 모델이다.

사진 : 위 - 사이버트럭, 아래 - T-매드
사진 : 위 - 사이버트럭, 아래 - T-매드

T-매드의 차체 크기는 길이 5,878mm, 너비 2,198mm, 높이 2,029mm, 휠베이스 3,622mm로 현재 공개된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비슷하다.

독특한 외관에는 그릴이 없는 프론트 범퍼와 길게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수어사이드 도어 형태로 실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강한 내부는 운전석이 중앙에 위치한 1열과 2개의 시트를 배치한 2열, 벤치 형태의 3열로 구성됐다. 1열과 2열은 시트를 회전시켜 3열 탑승자와 마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IAT 오토모빌에 따르면 T-매드의 양산 모델 주행거리는 800km로, 더 큰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의 경우 1,0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T-매드의 성능 및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이버트럭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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